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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제 동생보고 썅년이래요
게시물ID : menbung_38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친있음
추천 : 3
조회수 : 147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9/24 23:48:40
간단히 작성합니다.
제가 지금 술도 마셨고, 남친새끼랑 싸운 상태라
흥분해서인지 예민한건지 내가 잘못한건지
좀 봐주세요. 밑에부터 음슴체입니다. 

남친은 동갑이고 사귄지 2년 반이 좀 넘음.
요식업을.하는데 장사가 안되서 요즘 예민함.
오늘 둘이 소주 한병 반 나눠마심.
내일 남친이 출근해야해서 내가 한병 마시고
남친은 반병 마신듯. 

술도 마셨겠다, 가정사 이야기를 하다가
여동생이 집에 잘못한 이야기가.나옴.
엄마랑 외가댁간의... 좀.. 심각한 문제였는데. 
하여간에 이야기 도중에 남친 가게에서.
전화가 옴. 받으라고 했음.

 남친 전화받으러감. 10분? 정도 후에 들어옴.
들어와서 오늘도 얼마 못팔았다 이야기함.
내 이야기 끊긴거 시작할 타이밍을 못찾고
남친의 시덥잖은 소리 좀 들어주다가 
내 이야기는 잊어버렸구나 싶어서 일어나자 함.
그 시간이  9시 50분.

술집나가서 걷다가.. 넌 아까 내 얘기 별로  
안중요하게 생각하냐고 묻자, 
미안하다고 깜빡했다함.
그때까진 그냥 서운함만 있었지, 화가 나진 않았음.
근데 이 썁새끼가 "어쨌든 ㅇㅇ이가 썅년이란거네"
 여기서 ㅇㅇ 이는 내 여동생임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호ㅏ가 안풀리네요.
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니래요.
그런뜻이 뭔뜻인데? 아빡쳨ㅋㅋㅋㅋㅋ

  전화통화하다가, 내가 니네 누나한테 
언제 썅년이라고 니 앞에저 욕한적 
있냐고햇더니 대답없음. 쉬래요. 내일 얘기하재요.
내 동생한테는 썅년이라고 해놓고
지 누나 썅년소리 듣는건 싫나봐요 ㅋㅋㅋㅋ

저보고 왜 자꾸 싸우려고만 하녜요 ㅋㅋㅋㅋ
듣고보니 그런것도 같아서   ㅋㅋㅋ 술도 마셨곸ㅋ
화풀리면 연락하겠다고 햇네요 ㅋㅋㅋ

시발? ㅋㅋㅋㅋㅋㅋ
제가 예민한건가요 ?
이새끼는 제가 화내면 항상 
저의 원초적 성격 또는 생리 또는 술주정 을
 탓하는데ㅋㅋㅋㅋㅋ

 진짜  제가 예민한거임?
진짜 토씨 하나 안틀리고ㅋㅋㅋㅋ
  어쨌든 ㅇㅇ이가 썅년이란거네. 이랬어요 ㅋㅋㅋㅋ

전 제 남친이 가족사, 그것도 안좋은 이야기할때
중간에 일때문에 전화오면....
받고와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다시 얘기해달라고..
들어줄거같은데.. 얘는 듣기 싫었나봐요.. 
금방 까먹을만큼 중요하지 않았나봐요.
 
빨리 집에 가서 잠자고..
출근해서 일해야되는 생각만 했나봐요. 
그러니깐 일어나자라는 제 말에 그렇게 빨리
궁댕이를 들었겠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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