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다녀와서 28살 여차저차 사회 초년생 딱지 떼고 대리~ 차장급으로 인생도 안정기에 오르면 한 35살 정도 되죠.
그 즈음, 남성분들 치열하게 살아온 만큼 더더욱 연애에 대한 욕망이 거셉니다.
문제는 같은 30대 여성을 만나게 되면 결혼 이라는 문제를 직면 하게 됩니다. 함부로 연애를 못하죠.
그래서 결혼은 무섭고 연애는 하고싶고 그래서 선택하는게 20대 여성인데
근처에 20대 여성이라곤 알바하는 여대생이나 신입 여직원 인턴 밖에 없어요.
뭐 근데 들이대는게 뭐가 문제겠어 할 수 있죠.
문제는 20대 남성은 또래라서 들이대고 3-40대 남성은 연애는 하고픈데 결혼은 하기 싫어서 들이대고
20대 여성은 진짜 알바 시작하고 알바 끝날때 까지 (특히 빌딩 1층or지하 편의점 알바는 특히나) 온갖 추파를 느껴요.
20대 여성들이 30대 남성들이 30대 여성에게 혹은 40대 남성이 40대 여성이 아닌 자신을 택한 이유를 모를것 같나요?
이 경우 선택지는 2가지로 나뉘죠. 1. 실용적인 연애 : 20대 여성은 경제적으로 독립이 안된 상황이기 때문에 30대 혹은 40대 남성이 전적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형태로 연애를 합니다. 뭐 이경우 20대 여성은 언제든지 헤어질 각오 하고 연애에 임합니다. 그 사람 눈 앞에 씌워진 결혼이란 문제가 떡하니 놓여있고, 20대에 결혼하기엔 자신의.청춘이 아깝다고 여기거든요. 보기에 따라선 이경우를.김치녀 혹은 여우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서로의 단물만.득합니다.
2. 거절: 이.상황 뻔히 아는데 무슨 순수한 사랑이고 자십니까. 글고 내가 태어났을때 군대 간 사람이랑 대화 잘 될거라고 생각도 못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랑 연차 차이도 계산해보고 그러면 엄두도 안나고 자기가 뭘 잘못해서 이 사람이 나한테 호감을 느끼나 혼자 우는게 대부분입니다.
이 두 경우 다 경험 해봤고 또래랑 연애도 해 봤는데 각각 장단점 있지만
처음에 30대 (제 범위엔 40대가 없습니다.)가 딱 들이 댔을때 순수하게 보진 않아요. 순간 계산 끝내고 득 될지 실.될지 각도만 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