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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자매 상대 강도ㆍ성폭행 시도 중국인에 징역 15년
게시물ID : menbung_38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1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6/09/28 13:19:09
제주지법 제2형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강도상해와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국인 왕모(50)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7년간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를 주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왕씨는 지난 4월 7일 오전 6시께 제주 서귀포시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찾다 잠에서 깬 A(18)양과 거실에서 마주치자 흉기로 A양의 배를 찌르고, 둔기로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 정신을 잃게 만든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왕씨는 A양의 동생 B(15)양이 비명을 듣고 거실로 나오자 둔기로 폭행한 뒤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정신을 차린 A양이 휘두른 주방도구에 머리를 맞고 도망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왕씨는 3월 초 자매의 집을 미리 답사해 경마 자금 마련을 위한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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