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지 얼마안된 사람입니다 ㅎㅎ
개독 의사라는 글 보고 급 생각난 군대정신교육(?) 이야기입니다.
논산 수료하고 자대가기전에 102보에서 띵가띵가 거리고 있을때
갑자기 전원 교육들으라고해서 한곳에 모였습니다.
초콜렛이랑 사이다 줘서 와 짱이다 하고 있었는데 무슨 대학 생물학교수라는 사람이 들어오더군요.
자기 학력 스펙 막 자랑하더니 교육을 시작하는데
교육 내용을 간단히 요악하면
'자연적으로 지구라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생물체가 태어나고 인간이 태어날 확률은 0%이다.
진화론 이런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확률로 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래서 그럼 어떻게 인간이 있냐? 바로 하느님이다'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무슨 수학, 생물학, 화학용어 섞어서 논리적인척 포장하는데 약판다는 표현이 이런거구나 하고 느꼇습니다 ㅋ
여하튼
생물학교수라는 사람이 저런 이야기를 하는것에 첫번째 멘붕
2015년 군대에서 저런걸 교육이라고 의무적으로 참석시켜서 받게 했는거에 두번째 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