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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환자는 입원도 안시켜준다는 병원...
게시물ID : menbung_38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블랙조
추천 : 10
조회수 : 1400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6/10/02 15:59:54
안녕하세요.. 지금 병원에 입원해있는 아재입니다..

너무 화가나고 멘붕이어서 도움을 구해보고자 글씁니다

3일전에 해외출장 복귀하고 잠을자는데 허리 한쪽이 너무
아픈거에요.. 숨도 못 쉴정도로.. 비행기를 오래타서 
담에 걸렸나 싶어서 참고 있는데 회사에서 일하다가
이번엔 허리와 가슴통증까지 더해져서 회사에서 숨도 못쉴정도로 아프게 됐습니다

팀장님이 저 보더니 응급실로 가자고했고 후배차를 타고 응급실로 갔습니다 병원은 회사큰처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고 피검사 CT 가래검사등 많은 검사를 했는데
병명은 폐렴끼가 약간보이는거고 담때문에 아픈거 같다. 약은 근육이완제 항생제 진통제로 끝났습니다.. 그런데도 돈은 45만원 가량 나왔고요 부모님이 제가 숨도 못쉴거 같다 하여 입원시켜 달라했더니
병원에서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이런 환자는 입원안해도 돼요 담당의사도 입원안받아줘요.. 
그래서 보험료도 그렇고 입원해서 검사해달라 했더니 보험금타낼려고 입원시켜 달라는것처럼 보험료는 환자분 개인사정이고요 이정도로는 입원할 필요도 없어요.. 라고 하더군요
그때는 진통제랑 링겔을 맞은 상태라 상태가 괜찮은것 처럼 보여 일단 집으로 갔는데 몇시간후 진통제효과가 떨어지고 숨도 못쉴정도로 다시 아파져 다른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여기선 피검사 엑스레이만으로 폐렴에 늑막염 거기에 물이 차있다는 것 까지 다 잡아내었고 바로 입원하라고 하였고 담당 의사분 말이 환자 상태가 이정도인데 돌려보낸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지금 입원3일째인데 어제까진 고통이 너무컸는데 약이랑 진통제 항생제를 쓰면서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건 명백하게 처음간 병원응급실 오진으로 생각되는데.. 이런경우에 응급실비용 환불처리 가능할까요?? 43만원내고 받은 약이라곤  근육이완제 진통제 하나 받아온게 너무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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