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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돌이 하면서 본 충격적이었던 쓰레기 top4
게시물ID : menbung_38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미와베충이
추천 : 11
조회수 : 2466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6/10/03 05: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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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대학가 근처 원룸촌 사이에 끼어있는 편의점에서 야간편돌이중인 남자입니다. 자기 집 쓰레기 버리고가는것중에 보고 
멘탈 쪼개진것들 모아봤으용 

1.담배
 그냥 담배가 아니고 검은비닐봉다리에 묵직하게 느껴질정도의 담배를 모아서 던져두고 갔음.
거기다 물까지 부어놔서 치우기가 참...그나마 다행인건 
안새나가게 꽉 묶어서 버려줘서 물기만 싱크대에서 빼내고 
일반쓰레기로 버리면되니 다행이라면 다행?

2.사용한 생리대
여기부턴 진짜 이해안되는것들뿐
쓰레기 버릴라고 열었는데 투명봉투에 뭔가 하얀게 잔뜩
들어가있는거임. 이게뭐여 하고 열어보니 생리대...
거기다 오랫동안 그냥 놔덨는지 역한냄세가 그냥...
아...

3.똥귀저기
난 진심 이거 버리고간세끼 면상 까버리고싶었음
거기다 여지껏 3번쯤나옴
이상하게 교대하러왔는데 입구에 서있으니 어디선가 은은하게 똥냄새가 퍼짐.
이때까지만 해도 "이시간에 정화조푸나?"라는 생각을 했었음
참고로 교대시간은 저녁 11시ㅋㅋㅋ
매장에도 냄새가 은은하게 남
전 알바도 어디서 정화조 터진거같다고 하고 교대했는데
쓰레기통 뒤지니 똥이 꽉찬 귀저기가 나옴
거기다 밀봉도 재대로 안해둬서 냄새도 장난아님
진심 치우면서 느꼈던 자괴감은 참...

4.음식물쓰레기 + 일반쓰레기
어떤 정신나간놈인지는 모르겠는데 쓰레기통에 그냥 던져두고 감. 그나마 음식물쓰레기만 모여있으면 어떻게든 치우겠는데
엿같은게 거기다 일반쓰레기까지 전부 다 섞어서 버림
점장도 분리수거로 신고받는거 지겹다고
일한다해서 왔을때 진짜 분리수거만큼은 철저하게
해달라고 하도 부탁부탁해서 최대한 하는데 진짜...

편의점알바하면서 느낀건 
꼰대질은 어느정도 나이 많은사람이 아닌 중년쯤에서 나오고
개념없는짖은 중년에서 젊은층까지가 주로 나오는거같음
 
진짜 본인이 하는행동이 남한테 피해가는게 아닐지 한번쯤
생각해보고 행동했음 좋겠음
편의점이 무슨 쓰레기통도 아니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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