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할머니네집에 갔다가 어이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명절이 지나고 저희는 집이 가까워서 저희가족만
아침일찍 나섰습니다

근데 내려오는 엘리베이터에 할머니랑 아줌마한분이
나란히 계시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마중나온 할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그 아줌마가 저희가족을 보더니

"어머.내가 집에서는 제일작은데 여기서는 내가 제일크네"

라면서 옆에 할머니께 말을 하더군요 어이;;;;;

근데 저희가족이 쳐다보니 할머니는 아무날 안하셨고
아줌마는 호호 웃고있었습니다

처음본 사람한테 그런 소리를 들으니
어이가 없더군요

우리가족이 큰편은 아니지만 남한테 그런소리를 듣는다는게 너무 너무 화가 났습니다만

하지만 상대하고싶지 않아 저희가족은 묵묵히 주차장으로 갔고 아무리 생각해도 열받는 마음에
차안에서 제가 "그 아줌마 뭐야" 이러니
기다렸다는 듯이 다들 한마디씩 나오더군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제발 그 아줌마는
생각 좀 하고 사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