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도 성씨는 경찰이 여성과 아동을 희생양으로 삼은 뒤 자신에게 살인 누명을 씌울 것이란 취지의 글을 수차례 올렸다.
또 자신이 독도영유권 분쟁과 관련한 일본 침략전쟁 의지를 최초로 폭로했으며, 한일합볍을 이루기 위한 친일경찰들의 '헬조선' 만들기 수법을 간파한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하는 등의 황당한 주장도 펼쳤다.
성씨는 특수강간 등 전과 9범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지법은 2001년 특수강간과 폭력, 환각물질흡입 혐의로 성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이후 성씨는 또 2014년 4월 청소년을 특수강간 해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성씨는 19일 오후 6시 30분쯤 성북경찰서 소속 김모 경위의 등 뒤에서 총을 쏴 살했다.
이후 오패산터널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며 대치하다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