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1일 오후 3시 20분께 구로구 구로동 넷마블 사옥 20층에서 이 회사 남성 직원 박아무개(35)씨가 투신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게임머니를 개인적으로 게이머들에게 팔고 모두 수억 원 가량의 돈을 받는 방식으로 이익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이날 오후 “고인의 사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경위를 파악한 결과 고인은 최근 회사 재화를 무단 취득해 사적으로 이득을 취한 비위로 인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극한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