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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택시기사...
게시물ID : menbung_398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めし
추천 : 11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58개
등록시간 : 2016/10/30 23:45:31
오늘 가족끼리  

새로운 아파트 구경하러 갈려고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어머니한테

기사님이  아파트 살려구요 ?

하시길래  그렇다했는데

구미시내로 가지 그러세요 ? 

하길래 아.. 구미시내는 사드위치가 조금 가깝더라고요 그래서 좀 멀리할려구요 하니까 

기사왈 아!! 사드 !! 괜찮아요 ! 정부말좀믿으세요 ㅡㅡ

이러는거에요 저희어머니한테 .. 

아니 전자파가 그렇게나오는데... 미국에서도 15km멀리하는데..

라니까  뭔소리냐면서 갑자기 노무현대통령얘기를 꺼내네요..

노무현이가 광우병 소고기하고 FTA하고 다 끌어왓는데 뭔소리냐고

엄마가 광우병은 이명박이고 그 소고기도 위험하다니까  

뭔 소리냐면서 지금까지 광우병환자있냐면서  노무현이 맞다고 인터넷쳐보라고 흥분하더라고요

어머니가 후.. 아무튼 전자파때문에 가기싫네요 

그러니까 또 전자파는!! 휴대폰에도있고 TV에도있어요!

어머니가 강약이 다르잖아요 ! 똑같은게아닌데..

기사왈 제발 정부말좀믿어요  박근혜는 죽일년이지만  정부는 믿으세요
(정말어이없더라고요 ㅡㅡ)

그래서 어머니가  그러면 성주,김천사람들은 왜반대하냐니까

빨갱이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어머니도 대화포기하심 ....

박근혜는죽일년이지만 정부는 믿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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