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일하느랴 퇴근하면 뻗어자기 바뻐서
티비고뭐고 볼시간이 없어서 그렇다치고..오유하면서 가스누출이니 불산이니...이런걸보고 닭살돋았다..
주위엔 아무일 없는듯 평소와 같은데.. 불과 몇km만가면 사고지점인데..
일하는곳과 사고지점이 차로 10여분 거리라는게 더 놀랍고 무섭다..
더무서운건 같이 일하는 동생들이나 형들 전부 사고난걸 모른다는것이다.
출근하면 간간히 뉴스나 이런거 인터넷에서 보는데.. 구미사고 관련된건 못봣다..
심각한 사고아닌가 사람이 죽었는데..
구미떠나고 싶은데.. 이나이먹고 회사관두면 딴데 갈데도없고..
친누나들도 전부 구미사는데..
대구에 부모님 걱정도되고.. 지금 멘붕상태라 일이손에 안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