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오늘 멘붕당해서...음슴체로.

오늘 집회에 참여하기전에 경복궁 투어를 하기 위해서 부랴부랴 경복궁에 2시쯤 되어서 도착.

그리고..표끊고. 입장하려는데...경찰들 깔림...

가방검사를 함.

근제 저번주에 집회 참여했을때 가방에 넣어둔 세월호 전단지와 스티커가..있었음.

경찰. 반입금지 물품이라며 가져감.

순간 멘붕옴. 내가 그걸 붙일것도 아니고. 뿌리는것도 아닌데...왜?? 라는 생각을 했음.

뭐라뭐라 하려다가...꾹참음...속으로...부들부들...

경찰들 웃으면서 전단지와 스티커를 구겨버림...

좋은 마음으로 구경하지 못했음.

어차피 다시 왔으니 세월호 아이들 얼굴 보고 올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