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취준생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ㅜㅠㅠ
저희 부모님은 아직도 저한테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말해주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알거 다 아는 성인이고 할것도 다 해봤습니다.
근ㄴ데 지금 제가 질염에 걸렸어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남친이 옮긴 염증과 제가 피로해서 걸린 염증이 원인이래요
그리고 자궁경부가 약간 헐어있어서 암검사도 했는데 이것도 정상도 비정상도 아닌 애매하게 나와서 3달 뒤에 재검을 받아야된대요. 근데 사실 안했으면 암검사는 할필요도 없는거잖아요..
그냥 병원 잘 다니면서 치료받으면 되는거라고 하셨는데 문제는 저희 부모님이에요.
아직 제가 관계 한걸 모르시고 처녀는 산부인과 가면 안돼!!!!!!
하시는 분들이에요.. 엄마는 처음엔 괜찮아져 이러셨는데 오늘 아침 저한테 보험서류 떼오라고 말하시는데 아빠가 물어보셔서 엄마가 아빠한테 ㅇㅇ이 요즘에 산부인과 다니잖아 하시면서 질염이라고 말을 하셨는데 낮에 남친이랑 관계해서 그런거 걸린거 아니냐며 저와 진지하게 얘기 해보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방금 집 들어오시자마자 너 그런 나.쁜.짓. 하고 다니는거 아니지?? 너 그런 짓 하면 쫒겨날줄 알어 엄마 눈 똑바로 봐 엄마는 그런 생각 한번도 안했는데 아빠가 말하니까 또 그런것도 같아 엄마는 평생 살면서 그런거 걸린적도 없어 그런건 문란한 애들이나 걸리는거야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그냥 웃으면서 아니야! 무슨 그런말을 해! 하고 넘기긴 했는데 진짜 무서워요...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는게 잘못도 아니고 죄도 아니잖아요....그렇다고 제가 막 원나잇 하고 몇십명하고 한것도 아니고....정말 지금 남친이랑 2년전 사겼던 남친이랑 2명하고만 했거든요....근데 결혼전에 하면 진짜 무슨 아주 더럽고 상종 못할 사람으로 취급하셔요...
그래서 병원이랑 보험사 다 물어봤는데 본인아니면 절대 말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희 엄마 추진력은 대단하셔서 막 알아보고 하실거같은데 진짜 무서워요..ㅠㅠ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그냥 쫒겨나는 수밖에 없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