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하는데....
지하철퀵서비스로 케익이랑 꽃다발 보냈죠... 어제 오후에...
4시에 출발했는데 7시 넘어서 도착;;;;; 강남에서 을지로입구인데....
기사님 주소 못찾고 지도보고 설명해드려도 삥글삥글 돌기만 하고...
이상한데로 가고 자기 할말만 하고;;;;;
결국 도착은 했는데 케익 다 망가짐;;;
손님 연락와서 바로 업체에 연락했더니 ( 이미 7시 넘은 시간 )
내일 처리해주겠다고(매우 귀찮아하며) 하길래...사장님 핸드폰 번호 알려달라 해서
케익 사진이랑 영수증 사진 보냄...
오늘 연락 없길래 점심때 전화했더니 소리지르며 케익 쳐먹었는지 버렸는지
어찌 아냐며 실물 내놓으면 돈 준다고...근데 이미 하루 지난상황이고 그걸 누가 보관...
어제는 그런말 안하고 이제와서 실물 내놓으라면 누가 가지고 있냐 했더니..
노인 피빨아먹는 사람이냐며 손해배상 영업방해 등등 해서 뭐 소송한데요...
어제도 길 헤매시는데 저랑 대화가 안되시길래 업체에 전화해서 설명좀 해달라고 했더니
배송 완료 되었다고 거짓말 해서 안심하고 있다가.. 조금뒤에 다시 기사님 전화와서 못찾는다고
하셔서...완전 열받았었는데...
22500원 케익값....그냥 그거 변상해달라는거였는데...노인 피빨아먹는 사람 됐어요;;;
이거 어디다가 말해서 받아낼수 있는 방법 없나요???
어제는 그 추위에 어르신 헤맨거 생각하면 너무 마음 아팠는데..오늘 업체에서 저러는거 보니
진짜 큰돈 아니지만 꼭 받아내고 싶네요 ㅠㅠ 피빨아먹는 사람이라뇨....하아아...
이런거 그냥 지나가면 다른 어떤분 물건이 망가져서 가도 또 얼레벌레 이사람들은 영업할거니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거나 한 분들은 말씀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