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차된 보일러를 점화플러그 불량으로 교체 했습니다. 경주에 지진도 났었고 이때다 싶어 지진감지 광고 엄청나게 때리고있는 귀뚜라미로 결정. 나비엔보다 가격대가 조금 낮게 형성되어있어 가성비가 갑이라는 평을 보고 뒤도돌아보지 않고 주문했더랬죠..
때는2016년 11월 9일 증상이 생긴건 약 2-3주전.
보일러자체에서 물이새서 기사님이 고쳐주고갔는데 또 물이 샙니다..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네요.
보일러가 이모양이면 바꿔주던가 환불 해주면 될걸 3회이상 동일증상이 나와야하고 엔지니어가 방문해서 수리가 가능하면 수리해서 사용해야된다.
교환이나 환불따위 꿈도 꾸지 말라는거죠.. 이런 말도 안되는 개거지같은 규정이 어디있나요 대체..
물새서 배관타고 물이 흘러들어가서 마룻바닥이 검게 변했습니다. 보일러배관이 터져 누수가 있는거 같아 누수 탐지 했더니 보일러 때문이랍니다. 여기서 누수 탐지비용만 40깨졌습니다.
더 웃긴건 보일러 자체에서 물이새서 집이 엉망이 되었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며 거기에 대한 보상도 못해주고 그러한 규정 자체가 없답니다..
어느 정신나간 사람이 산지 한달된 새보일러를 물이 새는지 지켜보고 있습니까..?
불매운동도 불매운동이자만 그냥 법원가서 소송거는게 빠르겠네요. 돈 몇푼더주고 나비엔 샀어야 하는데 뭐같아서 귀뚜라미 못써먹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