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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눈팅족입니다.
그리고 74년생 아재이고, 2남1녀 중 막내입니다.
학생시절 교사들의 체벌, 군대, 직장...이런 조직생활을 거치면서 부당한 갑질도 겪어봤고,
한편으로는 급격한 사회의 변화로 자유분방한 문화도 같이 겪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형성된 저의 가치관은 사람들간의 권위를 이용한 갑질, 부당한 대우 등을 정말 싫어하고
당연히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당연히 지켜야할 에티켓, 매너, 기본 예의에는 집착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프리랜서로 혼자 일을 하지만, 다시 직장생활은 못할 것 같네요.
사족이 길었는데. 베오베 눈팅 중, 친남매끼리 카톡 캡쳐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내용보고 놀랐지만, 댓글을 보고 더 놀랐습니다.
좆되었네, 씨팔년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카톡보내는게 남매간에는 당연한가요?
그리고 댓글에 이런 남매간의 대화에 놀랍다는 댓글을 몇 분이 달았는데 거기에 상당히 공격적인 댓글이 줄줄이 달리네요.
제가 봤을 때, 꼰대가 지적질하는 그런 댓글도 아니라고 보여졌는데 말이죠,
제가 오유를 좋아하고 베오베 중독자처럼 들락날락 거리는건,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면서도, 서로간에 예의를 지키자라는 오유 특유의 커뮤니티 문화 때문에 좋아합니다.
굳이 저 외에도 이런 이유로 이 곳을 좋아하는 분이 많으실거라 궁예질을 해봅니다.
그런 저에게 친남매끼리 저럴 수 있다면서, 그걸 이해 못하면 떠나라는 식의 비아냥 거리는
댓글이 아주아주 충격적이네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93214&s_no=293214&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