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사는데요 강아지를 분양받기로 했거든요 근데 좀 먼 지역에서 오는거라서 강아지를 비행기로 보낸다는거에요 그래서 당황스러웠는데 10만원 돈만 더 내면 보내줄수있다고 해서 돈을 붙였는데 다음날 배달 하는 회사에서 강아지를 배달하는데 50만원 더 내야한다고.. 살아있는 강아지가 비행기로 오는거라서 보증금을 50내고 무사히 도착하면 50을 돌려주겠다고 하는데 뭔가 이상하잖아요 애초에 배달비를 냈었는데 왜 또? 근데 보증금이라고 해서 일단 그래.. 일단 강아지를 받자.. 하는 마음으로 내고 강아지 오기를 기다리고있는데 다시 배달 회사에서 강아지 보험이 안들어있어서 공항 출입이 안된다고 100만원돈을 내라는거에요 이것도 보증금이라고 갑자기 머리를 팍 친거에요 근데 그때까지도 멍청스럽게 사기인지 모르고 배달회사한테 원래 주인한테 연락해보라고 거기서 다 해결했어야 하는거 라니냐고 그랬더니 원래 주인이 연락이 안된다는거에요 그제야 연락해보니 전화다 꺼져있고......ㅋㅋㅋ 뭔가 싸해서 인터넷에 메신저 번호를 쳐보니 이미 당한 피해자들의 글이.... 수법도 똑같더라구요 써보내는 이메일이랑 애기들 이름, 사진이랑 보내주는거까지 하하하하하
그래서 일단 아빠 은행에 달려가시고 저는 멘붕중입니다 뭔가 싸했을때 배달부한테 지금 너 공항에 있으니 강아지 사진 찍어서 보내라니까 자기 폰에 카메라가 없다고 (?) 못찍는다고 그럼서 아직까지도 너 돈 안붙이면 강아지 비행기 놓친다고 나쁜것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놓치긴뭘놓쳐 첨부터 없었으면서 ㅠㅠㅠㅠ
으어어어ㅜㅜㅜㅜㅜㅜㅜ 강아지 올거라고 막둥이 아침부터 설레하고 저도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참... 너무 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