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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어떤 어린이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게시물ID : menbung_416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유는미역
추천 : 10
조회수 : 933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6/12/30 10:36:57
 보통 벨을 누르지 않고 문을 두들기는 경우는 사이비 종교 아줌마들이어서 '안합니다!!!!' 하고 보냅니다.
그런데 방금은 문을 두들기면서 들리는 목소리가 어려서 다가가서 봤더니 문밖에 기껏해야 중학생이나 될까 싶은 남자아이가 서있는거에요;;
뭐라뭐라 하는데 잘 안들려서 문을 열었더니!!!!!!
아이 뒤엔 아저씨가 서있고 애는 무슨 성경말씀어쩌고 웅얼웅얼..
아 진짜 식겁해서 소름이 끼쳤는데 혹시라도 애가 상처받을까봐 평소처럼 매섭게 내치지도 못하겠고ㅠㅠ
그냥 '괜찮아요..' 하면서 웃으며 문을 천~천히 닫았습니다.
닫히는 문틈으로 애는 '네. 안녕히계세요'라며 꾸벅 인사를 하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날이 이렇게 추운데 애 데리고 다니면서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너무너무 화가 나서 손이 떨립니다.
사이비종교.. 제발 정도껏!!!!! 

 저거 어떻게 신고같은거 안되나요ㅠ
아동학대 뭐 그런걸로라도!!!! 아 화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6-12-30 16:10:38추천 95/19
(주) 예수
댓글 1개 ▲
2016-12-30 23:45:26추천 22
네?
2016-12-30 16:30:49추천 100
저런 식으로 선교한다고 글 본적 있어요. 종교에만 미친게 아니고 아동학대까지... 더더 그 종교를 안 믿을 듯.
댓글 2개 ▲
2016-12-30 23:07:35추천 8
7살 딸 자살폭탄 테러 시킨 부모가 생각나는데..
2017-01-01 02:30:24추천 0
얼마전에 공게에 올라왔었어요
사이비에서 요즘 유행이라고
2016-12-30 17:36:53추천 94
아 제발 애들은좀 건들지말지
진짜 더럽다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12-30 20:19:13추천 115
70 ~ 80년대 고아원 애들 돈받고 대여해주는(구걸 목적으로) 기가 막히는 일이 잦았는데, 또 그러는거 아닌가 싶어서 안타까움.
댓글 4개 ▲
[본인삭제]TheGentle
2016-12-30 20:22:12추천 18
[본인삭제]김바니
2016-12-30 20:45:56추천 6
2016-12-30 22:01:25추천 19
에이 지금은 마치 지옥이 아닌것처럼 왜그래요 ㅋㅋㅋ
2016-12-31 01:05:48추천 0
필리핀엔 아직도 그런일이 일어납니다
2016-12-30 20:29:38추천 2
뭐 교회 나오는애들에게 먹을거 준다던지 뭐한다던지 ㅈㄹ 하면서 저짓거리를..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12-30 20:41:50추천 36
얼마전에도 이런 글 봤던 것 같은데 요즘 이런 수법이 유행인가보네요;; ㄷㄷ
댓글 1개 ▲
2016-12-30 22:29:47추천 6
요즘 아니라 한참되었어요 제가 들은것만으로도 7년이상은 된듯요.
2016-12-30 20:45:59추천 7/3
(주) 예수
댓글 0개 ▲
2016-12-30 20:50:01추천 55
여호와의 증인이였나, 방학때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몇시간씩 전도활동을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혹시 아니련지...
댓글 1개 ▲
2016-12-30 23:03:20추천 4
무슨 교법인가가 하루3번 이웃3명에게 전도하능거라고..
동생이 예전에 알바로 무슨 공사장?같은데 갔는데 거기 사장인가가 여호와라 정작 노가다일보다는 그거 하루3번씩 들어주는게 더 힘들었다고..
2016-12-30 20:52:45추천 9
헐 소름....저도 그랬는데 ㄷㄷ 엄마 아들인줄 알고 길물어보는 듯해서 멈췄는데 바로 인상이 착허시네요 하던...
댓글 0개 ▲
2016-12-30 20:53:04추천 7
미리 전도사 키우는거임...
하던대로 하셔야 애 미래에 좋음.
댓글 0개 ▲
2016-12-30 20:58:12추천 36
저 예전 회사가 선릉에 있을때 초등 고학년~중학생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에게 목어거는 판넬을 걸어놓고
어른들은 성경관련 전단지 나눠주는걸 여러번 봤어요.
그때가 평일 오전 출근시간때인데 방학때도 아니고  일반적인 아이들이라면 학교 등교하고도 남을 시간이었거든요.
회사 출근시간이 10시 반이었는데 그 시간에 아이들에게 광고판역할 시키고....표정도 정말 변화없이 영혼없는 얼굴들이었고요.
진심 아동학대로 신고해야 하나 고민한 적도 있어요.
댓글 1개 ▲
2016-12-30 21:11:42추천 32
그럴땐 고민하지말고 그냥 신고부터 합시다.
나의 신고, 전화 한 통이 누군가의 인생을 구제해주기도 합니다.
2016-12-30 21:15:34추천 6
갑자기 그거생각난당...
제가 어렸을 때 집집마다 기껏해야 중~고등 학생애들이
복조리개 (?)같은거 팔러다니는.....
댓글 1개 ▲
2016-12-30 21:28:04추천 8
그건 아마 알바라고 현혹당한 일종의 다단계일걸요? 저도 10년도 전에 수능 보고 친구가 알바나 하자고 해서 갔는데 설명을 아무리 들어도 다단계 필이 확 나길레 얼른 친구랑 같이 ㅌㅌ한적이 있습니다 그해 겨울엔가 여학생이 저희집에 팔러오더군요ㄷㄷ
2016-12-30 21:31:43추천 3
미친 애 아빠가 지 자식 끌고 다니면서 전단지 주게 시키는 것도 봤습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루고로스
2016-12-30 21:33:06추천 0
댓글 0개 ▲
2016-12-30 22:02:38추천 4
예수가 그렇게 시키드나 하고 말해주고 싶네요;
댓글 0개 ▲
2016-12-30 22:08:05추천 8
전도라는 이름으로 애들까지 팔아먹는 종교인들
진심으로 지옥이라는게 있었으면 좋겠다
저새끼들 영원히 고통받을수 있게...
댓글 0개 ▲
2016-12-30 22:19:21추천 3
제가 사는 동네에선 어린 학생들이 예수 믿으라고 피켓들고 다녔어요 피켓 글귀나 연설하는 내용 보니까 사이비 같더라구요ㅠㅠ 몇십명씩이나 되는 교복입은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그러는데 맘이 답답했어요.. 어린애들 데리고 뭐하는 짓인지..
댓글 0개 ▲
2016-12-30 22:30:38추천 6
진짜 짜증나는게
마치 무슨 큰일이라도 난듯 문을 쾅쾅두들기며 저기요~~~ 저기요~~~!!
해서 깜짝 놀라서 문열면 좋은말씀 어쩌고 저쩌고..
댓글 0개 ▲
[본인삭제]NatalB
2016-12-30 23:32:34추천 2
댓글 1개 ▲
[본인삭제]NatalB
2016-12-30 23:34:19추천 1
[본인삭제]빨간망또찾아
2016-12-30 23:37:19추천 0
댓글 0개 ▲
2016-12-30 23:53:27추천 2
경의선에서 멀쩡하게 양복 입은 아저씨가 초등학교 저학년쯤 돼 보이는 남자애, 여자애 한 명씩 데리고 선교? 홍보? 하는 것도 봤었어요. 왼쪽 줄은 남자애, 오른쪽 줄은 여자애가 전단지 돌리고 아저씨는 통로 가운데에서 예수 믿어라고 외치고요. 애가 주는 전단지.. 사람들 다 안 받아가는데도 한 명 한 명 일일이 감사합니다 인사하면서 지나가더라구요.
방학 때도 아닌 평일 낮이였는데 미취학 아동이였는지 아님 학교를 안 간 건지.. 애들 데리고 집집마다 미끼처럼 쓴다는 얘긴 들었는데 지하철에서도 그러더라구요.
댓글 1개 ▲
2016-12-30 23:55:45추천 2
아 애기들 인삿말이 "예수 믿고 천국 가세요"였어요. 아저씨는 칩을 받으면 지옥 간다는 식의 얘기였고요.

근데 가끔 무슨 칩을 머리에 심네 어쩌네 하면서 예수 타령 하는 사람들 있던데 이건 무슨 사이비인가요?
2016-12-31 00:10:00추천 2
아.. 아침에 너무도 화가 나서 급히 쓴 글이ㅜ

댓글 남겨주신 분들을 보니 이게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나봅니다.
다음번에 이런일이 있을 때 저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이야기 듣는척 붙잡아두고 경찰을 불러도 뭔가 바꿀 수는 없는건가요?

되도 않는 소리하면서 다니는 사람들을 그냥 ㅉㅉ거리며 동정하고 무시하고 말았는데 오늘은 진심 혐오스러웠습니다.
그 아이의 목소리가 잊혀지질 않아요..
하루종일 뭔가 괴로웠습니다ㅜ

날이 많이 추웠는데..
댓글 0개 ▲
[본인삭제]놀래놀래
2016-12-31 01:33:22추천 1
댓글 0개 ▲
2016-12-31 01:44:21추천 2
저 어릴때도(한20년 전)제 또래 어린이가 문두드리면서 문 좀 열어달라 그래서 열었더니 뒤에 전도하는 어른이 서 있었던적 있어요 애 옷은 또 검정원피스 이런 차분한 옷 입혀서 데리고 다니더라구요... 그 수법을 아직도 쓰다니 그간 세월이 얼만데 ㅡㅡ
다음에 또 오면 경찰에 꼭 신고해 주세요 명백한 아동학대예요
댓글 0개 ▲
2016-12-31 02:01:45추천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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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본인삭제]오늘밤널납치
2016-12-31 10:45:39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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