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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노예발견
게시물ID : menbung_42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트릭스
추천 : 3
조회수 : 7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13 19:11:04
 회사와 실적급 마찰이 있어서 노동지청에 임금채불 진정을 넣었고 오늘 방문을 했네요.
근로감독관+회사대표+근로자대표(저 포함 2 명) 이렇게 상담 및 합의서 작성 마무리쯤해서 옆 상담 창구테이블에
약 50줄+a  정도 되어 보이는 분이 오시더라구요.

저희쪽은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이고 바로 옆에 붙어서 인지. 
상담하는 내용이  그대로 들리더라구요.

대략 내용이 찾아 오신분은 인테리어 일 인부로 3개월정도 일을 해줬는데 임금을 반도 못받았다고 하고 계시고
같이 오신 분도 비슷한 내용으로 진정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고용주가 사기꾼이니 어쩌니 돈떼먹어서 나쁜놈 어쩌구 이러면서
난데 없이 하는 말이

"전두환이 다시 대통령 해야해 그래야 다 잡아 조지고 나라가 편해진다. 월급 안준놈 순 사기꾼" 그러다 갑자기

"오늘 문재인이 티비에서 봤다.  경상도 가서 욕먹고 그러잖아 빨갱이 나라가 개판이야 색히들 어쩌구 저쩌구"


임금채불로 노동지청에 신고상담하러와서 이러고 계십니다.
저하고 같이온 후배하고 서로 쳐다보면서 한숨쉬고 ㅋㅋ 고구마 100만개 ㅋㅋㅋ

아저씨 뻐꺼 두환이 형님이 채불임금 해결 안해줘여~
민주사회 공정사회가 채불을 막아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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