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5개월 아드님이 기침할 때 꼭 저 쳐다보고 해서ㅡㅡ아들인데도 기분나빠서 사람 얼굴에 기침하는 거 아니야 했는데도 못 알아 듣는지 못 알아듣는 척하는 건지 더 심하게 제 얼굴에 기침해대더니....결국 저한테 감기가 옮아서 입덧+감기로 개고생중입니다...아들한테 얼른 입 가리고 기침하게끔 교육시켜야겠어요
배 고픈 상태에 애쉴리에 갔었어요. 음식 담아서 돌아오는 길에 입 높이가 딱 제가 들고 가던 접시 높이 정도인 초딩이 제 접시에다 대고 재채기를 힘껏 하고 쓰윽 지나간 기억이 나네요. 제가 얼척 없는 표정을 지어주었는데 그냥 힐끗 한 번 보더니 가던 길 가던 그 망할 초딩. 테이블에 돌아와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그 테이블 옆에서 방귀를 껴주겠다고 해서 웃고 넘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진짜 이거때문에 한번 호되게 당한이후로 입 안가리고 기침하는 사람있으면 도망가요 아예... 전철 타려고 기다리는데 뒤에서 어떤 아줌마가 입도 안막고 기침 했는데 세상에 제 가방에 가래 덩어리 같은 잔여물이 묻었음... 진짜 쌍욕나올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