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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업체에서 컴퓨터 고장내고 배째라는식입니다...
게시물ID : menbung_42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들하나딸둘
추천 : 0
조회수 : 98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2/04 17: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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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한달 막 지난 둘째가 있고

첫째가 설명절~2월1일까지 쭉 어린이집이 방학이라

남편은 2월1일 새벽6시부터 출장을 가서

2월2일 아침8시부터 이사하는데 매우 힘들었어요,

첫째어린이집보내고 둘째데리고 이 한 겨울에 하느라

몸도 아프고 잠도 못자니 딱 골병나고..

그런데 방문견적도 받고 출산한지 한달도 안됀 아기엄마랑 아기도 있으니

잘해달라고 신신당부했는데

오늘 남편이 출장에서 낮 4시에 도착해서 컴퓨터부터 연결하니

켜지다가 삐삐소리내면서 꺼져버리네요
그리고 다시 켜지고 이걸 무한반복...

저는 몸도 아프고 하루종일 제 밥도 못챙겨먹을정도로 바쁘고 잠도 못자느라

거기에다가 연결할줄도 모르니 선 들 잘 챙겨서 고스란히 놔두었어요.

제가 몸이 멀쩡하고 애도 없고 할줄 알면 좋았을텐데

그게 한이네요..

컴퓨터옮기고 놔둘때까지 잘 부탁한다고

저희 남편이 컴퓨터를 집에있을때 항상 붙잡고 있을정도로 많이하고 빠삭합니다.

직업이 전기만지는일을 합니다.

전화 바로해서 이러이러하다고 얘기하니

이사전날까지 잘쓰던 선들 문제라고얘기합니다.

선이 5핀인데 3핀 어쩌고,.심지어 선을 대충 헐겁게 끼워서 그렇대요

그래서 저희가 가지고 있는 다른선 

새것 선 까지 모조리 갈아끼워도 안돼고 똑같은 현상 삐삐거리면서 꺼졌다켜졌다 반복

남편이 설명하는말로는 선문제이면 그렇다면 아예 켜지지도 않아야된다네요

컴퓨터를 꼭 겉에가 부서지게 던지는것만 고장나는게 아니라 하중많이 가는거 올려놓고

탕탕 치면 안에서 고장나는건데..

이사할때 컴퓨터방부터 정리하면서 나머지 물건을 위에 쌓아셔문제가 생긴거같아요

전화해서 얘기하니 그날 저희 이사한 팀장(?)분은 안계셔서

다른분을 바꿔주신다기에 받으니

계속 아까처럼 선문제라고 말 다 짜르고

아몰라몰라 배째식으로 나오더니

선 문제면 와서 해보시라고 말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바쁘고 자기네 일정도 있고

나중에 방문한다라고 말하네요.

당장 서류 타이핑해서 보내야하고 안에 들어있는것들도 살아있을지 미지수인데..

그래서 오늘 방문해주셔야겠다고 말하니

딱 말합니다 정확히 두 글자로요.


" 왜요"

두 글자만으로 사람이 화날 수 있고 

욕이 나올거 같은 기분이 된다는게 뭔지 느꼈습니다.

그 이후로 전화도 안받고요.


이사가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고

만화책장, 아기 책장 정리도 순서대로 되있는거 고스란히 꽂으면 되는걸 

아무렇게나 개판으로 꽂아놓은것부터

다시 꽂아달라고 말하려다, 새가슴이라 말도 못했더니

이런 큰문제가 생기네요.

컴퓨터가 노후됬다 어쨌다 말도 나왔는데

컴퓨터 새로 싹 맞춘지 1년되었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발 그냥 지나치지말아주세요..ㅠ...

(마음같아서 이사업체명을 공개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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