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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도 없이 와서 문 안연다고 화내는 부동산 아저씨
게시물ID : menbung_428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킹쾅쿵쾅
추천 : 10
조회수 : 1556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7/02/07 03:15:13
1년 계약을 한 자취방이 드디에 3월 2일을 끝으로 계약이 끝납니다.

지난 4일에 확실히 계약을 끝낸다 주인에게 말하니 답이 없고 전화도 받질 않아서 (문자와 전화 3통) 계약한 부동산 에게까지 말했습니다.

여전히 주인집에서 연락이 없어 찜찜해 하며 짐을 정리하러 자취방에 갔습니다.

급히 본가에 가느라 방을 어질러논 탓에 청소를 하며 땀이나 샤워도 하고 샤워 하는 김에 다 벗고 욕실 청소도 했습니다.

그러던중 누군가 방을 보러 왔는데 씻는 중이라 곤란하다 했습니다.

그렇게 한시간 정도 지난 뒤 청소가 다 끝났으나 땀이 또 나서 개운하게 다시 씻고 있는데 이번엔 부동산에서 집을 보러 왔습니다.

다음은 당시 대화

부동산 아저씨(이하 아): (쾅쾅쾅) 학생 안에 있어?
본인: 네
아: 학생 문좀 열어줘 방 보러 왔어 
본: 죄송한데 제가 지금 씻고 있어서 좀 곤란해요.
아: 아.. 학생 잠깐이면 돼 열어봐
본: 아;; 그게 지금 비누칠 하고 그래서 죄송합니다.
아: 아니 잠깐이면 된다니까 방만 보면 돼
본: 저 지금 다 벗고 있어요;;
아: 아 진짜...학생 방 안뺄꺼야?
본: 뺄건데요?
아: 방을 보여줘야 뺄거아냐 빨리 열어봐
본: 다 벗고 있는데 저는 어떻게 해요;; 비누칠도 했다니까요
아: 그럼 어쩌자는 거야 빼든 말든 학생이 알아서 해!

미리 언제까지 온다던지 몇 시부터 몇시까지 방문한다고 말도 없고 방뺀다 해도 답장도 없고 전화도 받질 않더니 이런 식으로 행동하네요;;

작년에 이 부동산에 복비도 20만원씩이나 지불했는데...부들부들

아 이러고 나서 주인집한테서 문을 왜 안열어 주냐고 연락이 오긴 했습니다;;    

자취 꽤나 하고 방도 몇 번 옮겼는데,
이렇게 연락없이 찾아오는 부동산도 처음이고
연락없는 주인집도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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