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시간가까이 걸려서 메추리알을 60개 까서 새송이버섯이랑 장조림해놨은데 새송이도 2팩을 넣어서 양도 커다란 한냄비였는데 세상에 남편이랑 작은 애가 점심먹고 난뒤에 가보니 메추리알이 한개도 없네.
큰애는 먹지도 않고 나도 한두개먹긴했지만 그래도 한판에 20개 자그마친 3판 60개였는데 아무리 크기작은 메추리알이라도 한끼에 둘이 다 먹을 수가 있냐.그것도 그 짠걸.거기다 새송이도 많이 먹었네
이러니 우리집에 마른반찬이 없지 밤에 자기전에 진미채를 500그램한봉다리해놓고 잤는데 일어나니 큰놈이 밤새 심심하다고 먹어서 하나도 없던적도 있고
매일 새로운 반찬 해대기 무섭다. 진짜 멘붕이다.
내가 잔소리하니 둘이 서로 자긴 쪼끔만 먹었대 나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