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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선생님이 박근혜 지지자 같습니다.
게시물ID : menbung_44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론고
추천 : 3
조회수 : 12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13 20:06:49
안녕하세요. 한참전에 가입하고 이곳저곳 눈팅만 하고있던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인 기계과 학생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정말 충격적인 일이 있어서 글을 쓰고자 합니다.
 
2년동안 저희 범용선반 실습을 담당하시던 선생님이 다른학교로 가셔서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는데, 첫 수업부터 뜬금없이 우주에 관해서, 종교에 관해서, 도에 관해서 얘기하시더군요.

그날은 그저 별난 사람인가보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같은 반 친구가 선생님이 박근혜를 너무 옹호하신다. 뭔가 가치관이 이상한것 같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 친구가 평소 가벼운 성격의 친구라 흘려듣고 실습을 들으러 갔는데, 실습장 복도에 집합시키고 설교를 또 시작했습니다.
본인이 젊었을때는 개처럼 맞으며 배웠다던가, 국가에 헌신하고 봉사해야한다던가 하는 내용의 얘기였습니다.

그러던 중 얘기가 규칙을 엄수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다른 친구가 '박근혜처럼 안지키면 안된다고요?' 라며 장난식의 얘기를 던졌습니다.

그러자 그 선생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법을 지키지 않았으면 청와대에서 나오지 않았다. 니들은 정치를 모르니 그저 국가에 충성하고 헌신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정말 이 말을 듣고 이 선생님의 가치관이 의심되서 글을 써봅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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