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배가 고파서.
집 앞 슈퍼에 나갔지
우유랑 빵을 사서 집에 갈려는데
버스 정류장 뒤편에 어떤 이쁘게 생긴 여학생이
안절부절하면서 트럭 뒤에 숨어있는거야!!!!
그래서
난 '호오~ 고백할려는건가? 내 뒤에 사람있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급...
나한테 말을 거네?
뭔가 했더니
담배를 사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그랬지....
"선배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오늘 문상갔다왔는데...
우리 선배가 담배로 폐암으로 죽었거든?
그러니 학생 담배 피지 마!"
라고 했는데
얘가 하는 말이...
"걍 걸릴깨요"라고 하면서 도망가네.....
하....=ㅅ=;;;
걍 피지마 이녀석아......ㅠㅠ
담배 피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