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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집아줌마가 도어락키를 막 누르면서 들어오려고 했어요
게시물ID : menbung_44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코비S2
추천 : 12
조회수 : 3564회
댓글수 : 69개
등록시간 : 2017/03/16 1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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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전에 제목 그대로 주인집 아주머니가 제 방 도어락키를 막 누르시면서 들어오려고 하셨습니다. 저는 20대 여자이고, 현재 전세 2년 계약을 한 상태로 이 방에서 1년 2개월째 사는 중입니다. 

 저는 집에서 속옷 차림으로 있었고 갑자기 주인집 아주머니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동시에 저희 집 도어락키 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리며 "아 이게 아닌가?" 이러시는데 주인집 아줌마였습니다. 
옷을 안 입고 있어서 바로 나가보지는 못하고ㅠㅠ 당장 전화를 받았더니 00씨 집에 있어요? 있으면 문 좀 열어줘요. 그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지금 뭐하시는 거냐, 무단으로 들어오려고 하셨지 않냐, 너무 기분나쁘고 그러지 마시라 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내가 뭘~? 이러시더니 다시 한 번 설명드리니 아 내가 그랬나?^^;; 미안합니다~ 이러시는 거에요. 
결과적으로 아줌마가 문은 못 열었습니다. 
저는 한 번도 제 비밀번호를 알려드린 적 없구요. 
도어락 말고 밑에 그냥 문고리 있죠, 그걸 잠그고 있었어서 여는 데 실패했는지, 비밀번호를 모르는데도 시도한 건지는 확실치 않지만 후자 같기는 합니다....
저희 집 밑에가 바로 주차장인데 정화조 배수구관같은 게 새서 공사 중이었거든요. 그것 때문에 제 방에서 물을 틀어 확인하려고 하셨답니다. 결국은 전화 끊고 10분 후에 공사 인부 분이 다시 오셨길래 문 열어드리고 확인 시켜드렸어요. 

 정말 멘붕이네요...  


참고로 작년에 이사한지 얼마 안됐을 때도 이유를 정확히 안 밝히고 자기가 가끔 들어가보겠다며(????) 전화로 제게 비밀번호를 알려달라하셨어요. 당연히 제가 화를 내며 알려드릴 이유 없다고 하며 안 알려드렸고 그러시지 말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 이후로 비밀번호를 바꾸었고, 현재는 한 번 더 바꾼 상태입니다. 진짜 화나는데 전세계약 끝날 때까지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걸까요? 어떻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요약
1. 건물 공사 때문에 주인집 아줌마가 내 방에 미리 고지없이 들어오려고 했음
2. 비밀번호 알려준 적도 없고 심지어 한 번은 나한테 알려달라고까지 햇었음 
3. 비번을 모르는데도 그냥 무작정 침입하려고 했던 건지 진짜 어떻게 해서 알고 잇는건지 모르겠지만 넘 불안하고 무지 황당함. 너무 짜증나는데 해결방법을 모르겠음.  

모바일이라 이상하게 보일거같아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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