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부에 없다고해서...
거기 계시던 아주머니분이
당에 연락하신 후
"여기 어떤 분 신청했은데 명단에 없으시대요.
ARS로 신청하셨대요" 하고 끊으셔서 멘붕.. ;;;
아니 아주머니... 그렇게 끊으면 되는게 아니라..
어떻게 된건지 물어보시고 저에게 말씀을 해 주셔야...퓨ㅠㅠㅠ
현장투표하라고 문자가 왔다고 하니까
"그건 다 가는거구요" 하고 퉁명스럽게 답하셔서 또 멘붕...
그러더니 전화번호 알려주시면서 (그것도 한번 빠르게 다다닥..)
"거기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
전화해서 물어보니
대뜸
"권리당원이세요?? 그동안 돈 안내셨어요????
그러니까 등록이 안되어있죠 ㅋㅋㅋㅋ" 하면서 웃으시길래
당원 아니라고 하니까
"당원들 한테만 문자가 가는건데~ 성함으로 등록된게 없으시네요~~"
이러셔서 또 멘붕 퓨ㅠ...
며칠전에 문자받고
ARS투표인지 현장투표인지 확인하려고 하니까
신청한 번호라 상담원 연결도 안되고
혹시나 투표권 날아갈까봐
새벽부터 일어나서 남편 출근길에 지하철 역 앞에 내려서
지하철 타고 왔는데 멘탈만 붕괴되고 돌아갑니다 ㅠㅠ
사이트 들어가봤더니 신청확인은 10시부터라고 하고 ㅠㅠㅠ
으휴ㅠㅠㅠㅠㅠ
나온김에 커피랑 샌드위치 먹으면서 마음을 풀어야겠어요ㅠㅠ
쁘아아앙
머냐구 ㅠㅠㅠㅠㅠ
문자는 왜 왔고
나는 현장투표자인가 에이알에스투표자인가ㅠㅠㅠ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ㅠㅠㅠㅠㅠ
우는 손님이 처음인가아요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