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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처가집 통닭 쿠폰으로 시켜먹어서 삐진아내.
게시물ID : menbung_44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동브레이커
추천 : 11
조회수 : 1847회
댓글수 : 241개
등록시간 : 2017/03/24 18: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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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18:56:50추천 174/8
아이고...
주작이었으면 좋겠어요.
사위가 아니라 며느리가 저랬어도
제 배우자라면 너무 섭섭할것 같아요.
댓글 0개 ▲
[본인삭제]개구리닮았어
2017-03-24 19:42:10추천 163/15
댓글 1개 ▲
[본인삭제]개구리닮았어
2017-03-24 19:45:18추천 154/9
[본인삭제]쏘와
2017-03-25 03:47:39추천 125
댓글 1개 ▲
[본인삭제]팥소보루빵
2017-03-28 05:33:53추천 2
2017-03-25 09:50:49추천 16
ㅠㅠ어휴ㅠㅠㅠㅠㅠ제발 주작이길ㅠㅜ설마 욕먹을꺼 뻔히 알면서 썼을까요...ㅠㅠㅠ
댓글 0개 ▲
2017-03-25 12:05:42추천 269/3
살고있는 아파트단지 내에서 가게하시는 거 같은데 저라면은 평상시에도 배달 절대 안시키고 직접 가서 사먹겠습니다

자기 엄마아빠라도 배달시켜먹으면 죄송한 마음 안들랑가

수입 짭짤하게 버시니까 쿠폰 써서 통닭 장인어른 배달시켜먹는 것도 미안하지 않은갑다

쿠폰을 쓰고싶으면 가게가서 직접 받아다 처먹든가

주작이길 바랍니다
댓글 1개 ▲
2017-03-27 20:02:24추천 79/3
저 같아도 절대 배달은 안시킬거 같아요. 전화로도 절대 안할거고요. 가서 직접 시키고 얘기도 하고 오면 부인이 얼마나 좋아할지 보일텐데... 진짜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네요
[본인삭제]빌리진
2017-03-26 04:02:55추천 113
댓글 0개 ▲
2017-03-26 17:53:36추천 79/3
관심병 종자의 주작이길...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3-27 19:44:08추천 3
아파트 밖에 있는 처갓집치킨에다가 쿠폰으로 시켜 먹음 안 되나?
댓글 1개 ▲
2017-03-27 20:57:16추천 13
쿠폰에 지점명 다 써 있고 거기서만 쓸 수 있어요.
2017-03-27 19:46:15추천 53/3
진짜라는 가정 하에 공감능력 제로에 개노답 수준의 눈치를 가진 화상 어휴
댓글 0개 ▲
[본인삭제]이웃집포뇨
2017-03-27 19:46:36추천 0
댓글 0개 ▲
2017-03-27 19:46:47추천 12
... 저같으면 직접가서 사러가거나 아니면 거기 안시키겠어요.. -.-
댓글 0개 ▲
2017-03-27 19:46:48추천 51/9
판춘문예는 걸러요~
댓글 0개 ▲
2017-03-27 19:47:07추천 9
보통 저런 상황이면 시켜 먹지 않고 가서 주문하고 싸오지 않나...
댓글 0개 ▲
2017-03-27 19:47:21추천 19
장인어른이 배달한 통닭 먹으면 안체하냐?
나같으면 받아오거나 딴데서 시킨다...에휴~~~
댓글 0개 ▲
2017-03-27 19:48:36추천 11
저런 분도 와이프가 있네요...???
댓글 0개 ▲
2017-03-27 19:48:59추천 137/3
저라면 쿠폰으로 계산은 커녕 시켜먹지도 못할 것 같은데요... 장인어른이 배달 오신다는 그 자체가.. 좀.. 윗분 말대로 직접가서 포장해와서 먹었을 것 같네요
댓글 0개 ▲
2017-03-27 19:49:39추천 30/109
...
저기 제가 잘 이해가 안돼서 그러는데요ㅠㅠ
저상황이 지금 뭐가 잘못된거죠?
가게에서 쿠폰받아서 그가게에 쿠폰쓰는건데,,
댓글 10개 ▲
2017-03-27 19:51:06추천 30/7
기본매너가 잘못된건데요
2017-03-27 19:52:36추천 21/5
똑같이 반대로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됩니다.;;
[본인삭제]솔방이
2017-03-27 19:53:45추천 43/3
2017-03-27 19:55:33추천 94/10
......?!

쿠폰배달을 장인어른이 직접 들고오게 시켰는데 뭐가 문재인지 모르신다구요?! 그럼 부모님 가게라고 생각해보세요. 쿠폰 열장 모았다고 한창 바쁠시간에 엄마한테 치킨 튀겨서 가져오라고하면....쌍것 아닌가요???
2017-03-27 20:02:33추천 35/105
음.. 지금 제 의견이 잘못된거면 조언만 해주세요 ㅠㅠ 욕하진 말아주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어차피 쿠폰 10장모은거면 그동안 같은 가게에서 배달을 시켜먹엇다는 소리고..
배달하시는분은 장인어른되시는분이 시키실때마다 오신것같은데
그럼 평소와 다른점은 돈을내다가 쿠폰을 냇다는 소린데..
쿠폰의용도가 많이 시켜먹엇으니 한번공짜로 주겟다는 말인데
돈안냇다고 그런건가요?,,

물론 자기 아내의 부모님이시고 자기의 장인어른이기도 하지만
그분들은 엄연히 자기 직업을 하시는건데 문제가 있나요?..
2017-03-27 20:04:24추천 14/76
그냥 예를 하나 들어서
한 부부가 집을 하나 사려하고
양가중 한 부모님이 도색이나 그런쪽일을 하시는데
돈주고 그분들께 시키는것도 문제가있나요?..
2017-03-27 20:10:01추천 68/5
도색이나, 도배같이 전문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돈을 주고 그분들께 맡기는게 맞죠..

하지만 거리가 먼것도 아닌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가게에서 '배달'이라면 얘기가 달라지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충분히 가지러 갈수 있는 거리인데다가 그냥 알고 지내는 어른이 아니라 '장인어른'이라면..

저도 친구놈이 피자가게 하고 있지만 가게랑 저희 집이랑 멀어서 배달시키면 친구 아버님이 배달하시는데 (친구는 가까운 거리 오토바이,

아버님은 먼거리 자동차) 그래서 가끔 술먹을때 농담삼아 니가 배달오면 자주 시켜먹을께 라고 하지만 가끔 사다 먹을때 그냥

제가 가지러 갑니다...   아무리 직업이라 하지만 친구 아버님한테 받아 먹기 부담스러워서....
2017-03-27 20:12:54추천 60/5
예를 들면 님부모님께서 중국집을 하심
짜장면이 먹고싶어서 아파트 상가에 있는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배달시켜서 돈내고 짜장면만 받고 땡큐하고 빠빠이하면?
부모님께서 어이고 내자식 잘먹네 하실까요?
2017-03-27 21:42:20추천 28/3
이전에 최소 열번은 장인어른이 배달 오셨다는거네요
계산은 이번에만 쿠폰이었다는 거고요
이번에 갑자기 저러는거면
쿠폰때문에 서운해한다고 생각들지 않을까요
2017-03-28 04:03:31추천 6
아 그 가게가 그냥 가게가 아니라 아내분 어머니 아버지가 하는 가게에요. 본문을 읽어보심이
2017-03-27 19:52:03추천 9/3
저 작성자는 진심으로 자기가 뭘 실수했는지, 무엇을 배려하지 않았는지 모르는것 같음...

하이고 답답허다..

고구마 백만개 각이네
댓글 0개 ▲
[본인삭제]그리고그리고
2017-03-27 19:52:48추천 107
댓글 1개 ▲
[본인삭제]그리고그리고
2017-03-27 19:58:22추천 52
2017-03-27 19:53:50추천 90/5
저희 삼촌이 맘스터치 운영하시는데요.

사촌동생이 우리 놀러간다고 삼촌께(자기 아빠) 햄버거 좀 갖다달라고 한다그래서 제가 미쳤냐  그랬거든요.

나이도 많으신 삼촌 오토바이타고 배달 다니신다는 말 듣고 맘 아프고 걱정되고 속상했는데 저 먹자고 삼촌을 오라가라 하는게 말이 되냐고요.

근데 삼촌보다 훨씬 어려운 부모님한테 저럴수가 있죠.

개호× 자식 같다는 생각밖에 않드네요.
댓글 0개 ▲
2017-03-27 19:54:52추천 6
주작같은데 쿠폰이 있다는건 이미 10번이상 시켜먹고 배달시켰다는거잖아요. 직접가서 처가나 친정에서 받아오면서 쿠폰도 챙겨오진 않았을꺼고 배달시켜먹었다는 소린데 말이 안되죠.
댓글 1개 ▲
2017-03-27 19:57:39추천 4
시켜먹은 건 그렇다치고 쿠폰으로 계산 했단 자체가 여자분이 섭섭하다는 글이네요
2017-03-27 19:55:31추천 34
판글은 다 주작이라고 생각하는게 맘편합니다
누가누가 더 자극적이게 글쓰나 대회 수준..
댓글 0개 ▲
2017-03-27 19:58:08추천 9
어이쿠... 돈주고 시켜도 불편해서 치킨이 목으로도 안넘어갈꺼같네요

근데 쿠폰으로 시킨다구요?? 장인어른이 배달오는데???
댓글 0개 ▲
2017-03-27 19:58:37추천 16
처가 가게가 바로옆인데 가서들고오는 것도 아니고 시켜먹는다구요? ㅋㅋ
주작도 좀 수준있게 좀;;
댓글 0개 ▲
2017-03-27 19:58:47추천 13/3
진짜 사실이면..... 저 남자놈 ㅁㅊ 놈이다.. 장인어른 치킨 하나만 주세요 하고 십만원 용돈 드리지 못할망정.... 쿠폰은 또 뭐야?
댓글 0개 ▲
2017-03-27 19:59:16추천 9
직접 가서 두손 모아 받아들고 오지는 못할 망정 장인어른한테 집까지 배달까지 시킨것도 어이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쿠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주작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 0개 ▲
2017-03-27 19:59:42추천 16
일부러 욕하게 유도하고
고소해서 합의금 받을려는 글 같음
댓글 0개 ▲
2017-03-27 19:59:54추천 0
부모님이 치킨집하시면(주변이고)

가서 인사드리고 치킨 튀겨서 집에서 먹지...

부모님에게 배달 시키는 자체가 주작...
댓글 0개 ▲
2017-03-27 20:04:08추천 1
그냥 개소리
뭘 수준이 돼야 낚여주지 어휴 ㅉ
댓글 0개 ▲
2017-03-27 20:09:13추천 38/86
아무리 본문을 다시 읽어보고 읽어봐도.. 저는 딱히 문제가 될꺼란 생각이 안드네요 제 생각이 다른분들과 많이 다른가..
(판춘문예 같기는 하지만 사실이라 가정했을때)
아무리 장인어른과 사위의 관계라고는 하지만 거기서 음식을 시켜먹는게 큰 문제가 되나 싶습니다.
다른분들 댓글보니 어떻게 윗어른에게 그럴수 있냐 라고 하시는데..
무료로 갖다 달라는것도 아니고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고 정당한 서비스를 받는게 그렇게 큰 문제가 되는것인지
원래 장인어른의 직업이 치킨배달인데 그것을 하는것에 왜 그리 큰 의미를 부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13개 ▲
[본인삭제]물방울소리
2017-03-27 20:17:41추천 28/9
[본인삭제]훈베어강탑
2017-03-27 20:17:43추천 43/12
2017-03-27 20:20:11추천 31/54
쿠폰역시 돈을 주고 사먹은후 포인트 개념으로 받은 일종의 재화입니다.
그것을 소모하는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신다면 애초에 돈내고도 못사먹고
다른곳에서도 쿠폰쓸때마다 죄송해야되는것 아닌가요?
[본인삭제]훈베어강탑
2017-03-27 20:29:29추천 31/11
2017-03-27 20:35:30추천 30/53
댓글 분위기를 보면 돈내고 시켜먹지는 못할망정 어떻게 쿠폰으로 시켜먹을수가 있느냐 라는 분위기인데
일단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1. 쿠폰이나 돈이나 똑같은 재화인데 왜 쿠폰을 쓴다고 더 까여야하는가.
2. 상품의 대한 가치를 지불하고 그에 대한 서비스(치킨+배달)을 받은것에 대해 왜 비난이 몰리는가.
입니다.

오히려 매상을 올려줬기에 득을 줬으면 줬지 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쿠폰인데 뭔 매상이냐 라고 하시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쿠폰역시 돈과 같은 재화로 판단하고있습니다.
2017-03-27 20:36:29추천 11/15
님 부모님이 치킨집하시면 시켜드실거죠?
쿠폰드리고..
2017-03-27 20:37:37추천 33
일반가게라면 쿠폰 쓰는 건 당연한 게 맞는데
보통은 부모님 고생하시는데 도와드리진 않더라도 항상 신경쓰이는 게 자식 마음이고,
그런 상황에서 쿠폰 써서 (당연한 서비스이긴 하지만 이익은 안남음) 아버지가 배달한 치킨을 먹은 (부랴부랴 가셨다니 바쁜 타임에 시킨 듯하고, 잠시 들어오시라 말씀드리지도 않은) 남편이 좋게 보이진 않을 것 같아요. 속상하지 않을까요, 뭐라도 더 해드리진 못할 망정..
2017-03-27 20:43:04추천 36/45
차라리 나중에 용돈을 챙겨드리면 드리는거지
치킨을 시켜먹은것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만약 제 부모님이 치킨집해도 시켜먹고 쿠폰 다 쓸겁니다.
애시당초 쿠폰이 10개가 모였다는 말은 쓰라고 장인어른이 주신것 아니겠습니까.
2017-03-27 20:47:52추천 37/45
그리고 그렇게 장인어른이 치킨 배달하는것이 불편하다면
본문에서 말한 다른 치킨집 하나 더 있는곳에서 시켜 먹는게 맞는것일까요?

제 생각에는 그 두가지 경우의 수를 비교한다면 본문처럼 장인어른가게에서 시켜먹는게 맞다고 봅니다.

가서 찾아와서 먹는다는것은 물론 그렇게 하신다면 더욱 가정을 아끼시는 분이겠지요.
하지만 그게 당연하다고 말하시면서 그렇지 않으면 쌍놈이다 라고 하시는것은
요즘 회사같은데서 어떻게 신입사원이 먼저 퇴근하냐고 회사에 애정이 없다 열정이 없다고 말하는
꼰대 마인드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17-03-27 21:18:53추천 20/35
전 아래에도 썼지만 얼음님 말씀에 백방 동의합니다.
[본인삭제]마늘부대
2017-03-28 03:07:36추천 43/19
2017-03-28 03:25:57추천 6/16
부모든 생명의은인이든 뭔상관이지..; 이해불가
2017-03-28 04:05:13추천 25
그냥 뭐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갑니다.
2017-03-27 20:19:45추천 102/8
이게. 판춘문예가 아닐수도 있는게
몇몇 댓글이.....ㄷ ㄷ ㄷㄷ ㄷㄷ ㄷ...
댓글 4개 ▲
2017-03-27 21:07:29추천 1/4
댓글 봐도 주작 같은데용
글쓴이도 안 나타나고
[본인삭제]승모근깡패
2017-03-28 01:00:23추천 47/4
2017-03-28 02:51:45추천 24/4
아니 김변기님 얘기는 오유 댓글 보시라고하는 말 같습니다. .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는 사람이 있잖아요.
2017-03-28 04:19:43추천 23/5
맞아요. 읽으면서 "이거 주작아님? 이렇게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이 있나?"  싶었는데 몇몇 댓글 보니까 세상에 저런 사람이 존재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ㅋㅋㅋ 세상에
2017-03-27 20:26:33추천 55
저같으면 배달시킬 엄두도 안나겠는데요

뭔가 느낌이 이상하지 않나요... 장인어른이 사윗집으로 치킨배달온다는게...... 예의가 아닌거같기도 하고 뭔가 죄송스런 마음일거같은데요

만일 시킨다 쳐도 저는 가게에서 뵙고 치킨 받아갈거같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다미이로
2017-03-27 20:28:55추천 25/7
댓글 0개 ▲
[본인삭제]하늘바람별빛
2017-03-27 20:32:09추천 1
댓글 0개 ▲
2017-03-27 20:37:29추천 1
믿거판 믿거판 신나는노래
댓글 0개 ▲
2017-03-27 20:37:53추천 10/7
일단쿠폰이10장있다는것은그전에10번은시켜먹었다는것이네 그동안 아무문제없다가 왜이제와서 문제를삼는가 이해가안가네요 10번시켜먹을동안 매번 장인이 배달왔을텐데 그동안은 괜찮았다? 장인은 사위집 배달가는데 쿠폰두다챙겨주고?  주작같음
댓글 0개 ▲
2017-03-27 20:38:31추천 69
주작이 아니라고 봤을때..
남편에게 쿠폰이있다는건 이제까지 계속 시켜먹었다는것이고 쿠폰으로 "또" 시켜먹은 일인데요~
이분은 평소에도 가족이하는 치킨집이 아닌 보통 배달시켜먹듯 그렇게 돈 내고 시켜먹은듯 해요..
장인어른 치킨한마리 가져다주세요..
하고 배달오시면 돈드리고
그 상황에 부인분은 화가 나있다가 쿠폰에서 터진거죠~
아무리 가족이 하는곳에서 팔아준다는 개념으로 생각해봐도 장인이 배달을 하는데.. 아무리 돈을 낸다고 해도ㅎㅎ 저라면 못하겠네요~
댓글 0개 ▲
2017-03-27 20:39:43추천 3
그럼 돈내고 한마리 시키고 쿠폰으로 하나 시켜서 아내랑 1인1닭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배달이 정 시키고 싶으면 이 방법도 나쁘진 않은거 같은데....
아님 퇴근길에 미리 전화로 '장인어른 치킨 한마리만 튀겨주십쇼 퇴근길에 가게들러서 가져가겠습니다. 장모님하고 장인어른이 튀겨주셔서 그런지 너무 맛있어서 회사에서도 생각나더라고요~' 이래도 되고 ㄷㄷㄷ
댓글 0개 ▲
2017-03-27 20:40:53추천 42/108
아니, 이게 왜 욕처먹을 일인지;; 당최 이해가 안 가네요.

공과 사 구분 안할 거면 세상에 장사를 어떻게 함;;;
장인소리 들으실 정도 연세가 되셨으면
이사를 자주 다니지 않는 이상 동네 사람들하고 다 안면 있고 친하고 하실 건데,
그럼 아는 사람들은 다 배달시키기 불편해서 방문포장만 하거나 아예 안 시키면;;
장사는 어떻게 합니까;;;

지금 욕처먹는 게 크게 세가지 있는 거 같은데,
1) 장인어른한테 배달을 하게 했다.
2) 쿠폰으로 시켰다.
3) 배달오셨는데 들어오라고도 안했다.

1) 아니.. 사위한테만 특별히 배달을 하는 건 아니잖아요?
애초에 치킨집 운영에 배달은 필수고, 사위가 안 시킨다고 해서 장인어른이 배달을 안 다니시는 건 아니잖슴.
오히려 사위가 장인어른이 배달하는 게 불편하다는 이유로 다른 치킨집에서 치킨 시켜먹으면
그게 더 장인어른 입장에서 서운할 것 같은데요???
제가 장인어른이었으면 많이 많이 시키라고 했을 겁니다;;;

2) 쿠폰으로 시키는 게 서운할 거였으면 애초에 쿠폰을 안 주셨을 거라 생각함.
애초에 쿠폰으로 시킨다고 해서 치킨집이 손해가 나진 않아요.
1마리 분의 가격을 10등분해서 매번 가격에 포함시킨다던가 하는 식으로 하는 거지,
쿠폰으로 시킨다고 손해가 아닙니다;;; 손해봐가며 쿠폰시스템 하면 장사 망하죠...

3) 지금 장인어른 일하시는 중인데 들어오라고 하면;;
일하는 거 방해하는 거 아닙니까;;;
그냥 충분하게 예의 바르게 인사하고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하고 인사드리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저희 어머니는 생전에 감자탕 집을 운영하셨고, 배달도 하셨습니다.
저도 가게 돕는다고 집 근처배달이면 배달가고 그랬구요.
가게가 감자탕 가게다보니까 친구가 시킬 일은 없었지만,
저희 어머니는 발이 넓으셔서 동네 사람들하고 다 친하고 그랬는데
배달가시면 많이 시켜먹으라고 하시면서 배달하고 그랬어요.

왜 장인어른이 사위한테 배달을 하면 안된다는 거죠??
감자탕 가게 아들이었던 사람으로써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 장인어른이 배달 오시면 힘드실 테니까 방문포장 해야겠다 하면
장인어른은 더 편하실 거고 좋을 수도 있는데, 그건 결국 사위의 배려인 거잖아요?
배려 안했다고 이렇게 호로xx 이라는 말까지 해가며 쌍욕을 들어먹어야 하는지...
전 모르겠네요;;;;
댓글 11개 ▲
2017-03-27 20:42:12추천 37/79
사위가 막 아 장인어른 왜 이렇게 늦으셨어요
왜 이렇게 치킨이 딱딱해요 두번 튀긴 거 아니에요?

이딴 식으로 진상을 쳐부린 게 아니라면
단순히 장인어른 치킨집에 배달을 시켰다는 이유로
쌍욕 처먹을 건 아니라고 봅니다.
2017-03-27 21:18:04추천 33/73
그리고 뭐 장인어른을 딱 배달시킬 때만 뵙는 것도 아니고,
집이 그렇게 가까우면 평소에 자주 찾아뵙고 연락도 하고 하겠죠.
다른 데서 사위노릇을 해야지 배달 안시키는 걸로 사위노릇 하려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저 글이 주작일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이지만
주작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남편이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7-03-27 22:32:59추천 35/67
욕하는 글 밖에 없고 제 글도 반대만 계속 달리니 울화통이 치밀어 뭘 할 수가 없네요.
마치 뭐라 해야하지, 반대로, 동네 사람 아는 사람 친한 사람, 아들 친구네 집 이런 거 따지지 않고 배달하고 오히려 많이 시켜먹으라 하셨던 우리 어머니가 바보취급당하는 느낌이네요.
살아계셨다면 혹여 며느리가 감자탕 먹고 싶다며 배달해달라했어도 흔쾌히 배달해주셨을 텐데, 그런 어머니가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 같아요.
2017-03-28 00:08:53추천 29/55
원래 반대가 아니라 비공감이라 말그대로 공감 못하면 누르는것이니 그건 이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위에 댓글을 썻듯이 치킨시켜먹었다고 이걸 문제삼는것이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다른분들의 의견도 저와 다른 의견으로서 그렇구나 라고 보고있습니다.

다만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하여 법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행동을
싸이코페스네 공감이 능력이 떨어지네 머리가 없네 등 폄하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안타까울뿐입니다.
2017-03-28 00:50:08추천 25/67
하 후련하다
공감합니다
특히 "당신 부모라도 그럴까요?" 이런 댓글 쓰시는 분들 보면 참..
그분들은 세상 모든 사람을 "내 부모""내 형제""내 자식" 등등
이렇게 생각하는것 같은데 이게 가능한 사고인지ㅉㅉ
2017-03-28 02:54:53추천 23/21
저기 본문 읽어보신 분 맞으신가요? 자기 부인 부모님이잖아요. 그러니 님같이 공감인지 이해인지 안되는 분들께 당신 부모님이라면 어떠냐고 하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님은 부모님이 치킨가게 하면 전화해서 시키고 아버지 오시면 쿠폰 드린다는 얘기인가요?
2017-03-28 02:59:27추천 72/7
남과 장인어른이란 포지션이 같다고 생각하신다니 뭐라 할 말이 없을뿐이죠...
2017-03-28 03:02:41추천 15/26
비공감은 이해하셔야 합니다. 반대가 아니라 단지 나는 그 의견에 공감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저는 님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공과 사는 구분해야죠. 저라면 포장해오고 쿠폰도 안썼을 것 같긴합니다. 하지만, 이게 욕처먹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나라가 시끄러운게 공과사를 구분못해서 벌어진일이 아닙니까? 우리 문화의 많은 악습들은 공과사를 구분하지 않아서 생겼습니다.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은 때로는 좋은일이나 원칙을 지켰다고 비난받거나 욕 얻어먹는다면 누가 공과사를 구분할 것이며, 어떤이가 원칙을 지키고자 하겠습니까?
2017-03-28 03:45:01추천 12/4
그리 속상하실 필요없어요ㅋㅋㅋ..저게 우리나라의 '여론' 이니까..
[본인삭제]아류엔
2017-03-28 04:00:44추천 0
2017-03-28 04:08:07추천 20/4
얼음꽝꽝님의 비공감은 이해 하고 인신 공격은 안타깝다는 댓글에 비공감 달리는 거 보니 할말 없네요 ㅋㅋㅋ
2017-03-27 20:48:01추천 49
일반적인 판매자와 소비자 관계라면 아내쪽이 이상한거겠지만... 처갓댁이면 현금으로 직접 가게까지 찾아가 드리고 치킨을 받아오는게 맞지 않나... 내가 이상한건가 싶었는데 다행히 이상하지는 않나보군요...  쿠폰은 저 같음 그냥 버리던지 아니면 특별한 날에 양해구해 사용하고 장인장모님께 센스있게 용돈 찔러넣어드릴거 같아요.
댓글 0개 ▲
2017-03-27 21:04:28추천 10
애초에 처갓집양념통닭(체인점이름)을 진짜 처갓집이 운영하는 통닭집이라는

아제개그드립치는거 자체가 ..........
댓글 0개 ▲
2017-03-27 21:05:39추천 1
잘못한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사람이 제 친구면  "어 휴 인간아 ㅉㅉ" 하고싶네요.
댓글 0개 ▲
2017-03-27 21:06:20추천 50/3
음..문제될건없어요.
글쓴이 가치관과 생각도 틀린건 아니니까 욕먹을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다만 조금만 더 생각해서 배려라든지.. 장인어른에게 효도를 하고싶었다라든지 그러면.

쿠폰을 옆집이나 이웃들에게 주면서
저희 처갓집에서 하는 통닭집이니 이걸로 한번 시켜드셔보시고 맛있으면 따로 좀 시켜주세요

라며 건넷으면 좋았을 내용이네요.

아무래도 홍보도 시키고 장인어른 매출도 올리고 좋았을텐데 너무 공과사를 구분지어 현실적으로 대응하신 듯 하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낮낯낱낫낳
2017-03-27 21:10:06추천 33/7
댓글 0개 ▲
2017-03-27 21:21:22추천 67/3
동창이 배달을 와도 민망해서 그 집은 못시키겠던데 장인어른...
댓글 0개 ▲
2017-03-27 21:22:47추천 7
이런글 99%확율로 주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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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21:24:55추천 0
처가집에서 장모님이 서방왔다고 치킨내올때 다먹구 돈내고나오지않았음 쿠폰내는건 예의가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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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21:31:56추천 25/18
이 상황은 인터넷상에선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어떤경우도 욕먹어요;

상황1. 장인어른 말고 다른 근처 치킨집에다 주문.
-> 장인어른이 장사하시는데 매상 올려드릴 생각은 안하고 다른데 주문한다고 네티즌 누군가에겐 욕먹음
상황2. 장인어른 치킨집에서 배달주문.
-> 돈을 내도 어른을 시키냐고 누군가에겐 욕먹음
상황3. 장인어른 치킨집에서 직접 주문하고 사서 가져온다.
-> 어른이 일하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그걸 또 장인어른을 시키냐고 욕먹음
-> 용돈을 더 드리지를 정가주고 사먹냐고 욕먹음
상황4. 치킨 한마리 5만원 드리고 사서 가져옴.
-> 아내 집안거지 취급하는것 같다고 또 불편해하는 사람들한테 욕먹음

정답은 없겠지만 제 생각에는, 장인어른 일하시는데 작은 과일이나 작은선물같은거 가져가서
가져다 드리면서 수고많으세요장인어른~ 하고 말동무도 좀 해드리고
콜라랑 치킨무 같은 잡다한거 옆에서 준비하면서, 요즘 닭근혜때문에 닭 보기도 싫으시겠어요 허허허
하면서 농담도 좀 던져보고.. 장인어른 닭이 세상에서 젤 맛난다며 기분좋은 말도 한마디 하고..
머 그러면서 기분좋게 사람사는 이야기를 하면 즐거운 이야기로 끝나는건데..
인터넷에선 항상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지요...ㅎㅎ
만일 글처럼 장인어른이 배달을 간다고 쳐도, 그 바쁜 와중에 사위얼굴, 딸래미 얼굴도 보고
자식을 위해 사위를 위해서 통닭 가져다 가는길이 싫을까 싶고요..
오히려 저라면 즐거울 것 같네요. 그냥 정신없이 배달하는게 아닌, 가족한테 가져다 주는건데, 잠깐이라도 즐거울것 같아요.
오랜만에 진지 먹었지만, 의견한번 남겨봅니다.
댓글 0개 ▲
BJC
2017-03-27 21:35:18추천 64/9
이건 잘잘못의 문제라기 보다 그냥 남편이 눈치 드럽게 없네요. 어렸을 때 혼자서 살았나?
단순히 쿠폰이나 돈 문제가 아니라 가족이라면 장인어른 가게 찾아가서 배고프다고 졸라서 닭 한마리 얻어먹고 와도 됩니다.
그런데 장인어른을 상대로 돈을 내고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단순한 거래관계를 만들었다는게 눈치 없는 짓이죠. 가족이라서 더 그렇지만 그냥 아는 사람이라도 그건 섭섭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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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귀여움x100
2017-03-27 21:55:28추천 17/19
댓글 1개 ▲
2017-03-28 04:38:40추천 5
소 소시오요... 영역이 조금 다릅니다...
2017-03-27 22:02:26추천 34
이거 웃대에서 봤던거 생각나네요 ㅋㅋㅋ 10번이나 돈주고 사먹은거 자체가 프로 공과 사 구별러들인데(장인이든 사위든) 11번째 갑자기 공과사를 구분하지 못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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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22:05:32추천 7
나같으면 가서 사옴ㅋㅋ
댓글 0개 ▲
2017-03-27 22:32:10추천 16/3
현실적인 부분만 보면 저 사람의 행동이 크게 잘못된 부분이 없으나....도의적인 부분을 보면 누군가의 마음에 상처 줄 수 있는 행동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자기의 가치관이 그렇다 하더라도 본인의 그런 행동에 누군가 상처 받았다면 "아니 이게 왜 잘못된거야?????"가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거나 했어야 하지않았나 싶습니다.
댓글 1개 ▲
2017-03-27 22:36:39추천 19
갑자기 옛날 제 친구 생각나네요..
과외 선생님은 우리 엄마가 돈주고 고용한 사람이기에 지각을 절대 해서는 안되지만...
돈 주고 과외받는 자기는 지각해도 문제 될 게 없다던..
아주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인간과 인간 사이의 예의나 배려에 대한 개념이 전무한 사람 같았어요.
2017-03-27 22:59:00추천 21/3
좋아하는 치킨맛집을 장인어른이 운영하고 있을뿐,  사위란 사람이 손님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본인 부모였어도 아들로서 저러면 며느리인 아내가 미쳤냐고 할 문젠데 아내 부모님한테 저러면 이사람 뇌가 있나 싶을듯..
댓글 0개 ▲
[본인삭제]진짜부자
2017-03-27 23:57:48추천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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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3-28 02:43:40추천 5
라임을 보면 '주작'이라고 광고하는거같은데....

장모님,장인댁 다른단어도 많은데 굳이 '처가댁'

하필 수맣은 치킨집중 '처갓집'

흐으음....
댓글 0개 ▲
2017-03-28 02:44:39추천 0
장인어른이 하시는 치킨집이면 직접 가서 장인어른께 인사도 드리고 처가집에 도와드릴 일은 없는지 여쭤보기도 하고 장인어른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가져왔으면 얼마나 아내가 좋아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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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02:45:02추천 24/13
주작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 보고 속이 꽉 막힌다. 이렇게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니.. 같은 사람인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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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02:48:25추천 6
그리고...세상에 주작같지만 주작이 아닌 일들도 많더라고요..사랑과 전쟁도 실제 있었던 일들을 순화해서 내보낸다고 하는걸 보면...

진짜 주작이었음 좋겠어요. 아내가 안쓰러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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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02:48:49추천 16/13
보면서 너무 병신같아서 주작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에 똑같은 사람들이 있네요?  그냥 모르면 입장을 바꿔보세요. 당신이 남자라면 당신 부인이 당신 아버지 배달시키고 쿠폰준다고,,,,, 상상도 하기 싫죠? 당신이 여자라면 당신 아버지를 남편이 배달불러서 쿠폰으로 시켜먹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상상도 하기 싫죠? 부인 마음이 너무 아플것같아서 정말 주작이기를 바랍니다.
댓글 0개 ▲
2017-03-28 02:51:23추천 1
애초에 장인어르신이 하는 매장에서 배달 주문과 현금과 쿠폰이 오간다는 상황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데요? 따로 용돈을 받으면 받았지 식대 계산도 잘 안받으려 하실거고 되려 그런 부분때문에 다른 지점 배달을 먹을 가능성이 크지 않아요?? 아참 판이구나
댓글 1개 ▲
2017-03-28 02:59:19추천 1
맞네 틀리네 두작이네 하는 와중에 이 댓글이 제일 그럴듯 하네요
2017-03-28 02:54:46추천 9
이건 애초에 처가집에 안시키는게 나았음. 남자입장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한국정서엔 안맞는거라 생각함

바쁠때 시키든 안바쁠때 시키든 장인 셔틀시킨다는 점은 변함이 없을텐데 쿠폰은 또 어쩔꺼야

저같았으면 서로 섭섭하지 않게 선물이나 뭐 그런것들 분기별로 한번씩 해드리고 닭은 공짜로 테이크아웃 했을거 같음

가족이고 뭐고 정해진 금액이 와리가리 하는순간 사람관계가 사무적으로 변함
댓글 0개 ▲
2017-03-28 02:55:05추천 10
판춘문예일 가능성이 97%인건 알지만 한마디 해보자면..
일단 저기서 아내분이 화낸 이유를 크게 두개로 나눠봐야 할거 같습니다.
1. 장인어른이 배달오도록 했다
2. 쿠폰을 사용했다.

1번의 경우는 좀 이상한게, 그럼 그전에 쿠폰이 모이도록 시켜먹는 동안은 누가 배달을 한것인가? 하는점이죠.
그동안 계속 그렇게 장인어른이 배달하셨다면 지금와서 갑자기 화내는게 말이 안되는거.
만약 그전에는 장인어른이 아니라 다른사람이 배달을 온것인가?
또는 그동안은 매번 직접 가서 받아왔는데 이번만 배달을 주문한건가? 어떻게 생각해봐도 이상하죠.
그전에는 다른사람이 배달을 왔다면, 이번에도 다른사람이 배달을 올줄로만 알고 시킨것이니 남편 잘못이 아닌거고.
그동안 매번 가서 받아왔다면, 이번만 특별히 배달해달라고 한 이유부터가 씌여져 있어야 하구요.
아무튼 이부분만 놓고보면 그전부터 장인어른이 배달왔다면 진작에 싸웠어야 맞는건데, 지금와서 갑자기 그런다는게 정말 이상한거.

두번째로 쿠폰을 썼다는거. 이건 서운할수 있는 포인트가 맞는듯.
처가에서 하는 치킨을 먹는다는게 정말 그냥 내가 돈주고 사먹는다는 의미만 있는게 아니라, "팔아드린다" 의 의미를 가지는거니까.
쿠폰으로 시킨다고 하면 팔아드리는게 아니죠. 옳고 그름의 문제를 떠나서 충분히 서운할수 있음.
근데 아내분이 그점을 지적하고 싶었으면 장인어른이 배달을 왔다느니 그런부분을 괜히 섞어서 논점을 이탈시키는건 상당히 좋지못한 화법.
상대방으로 하여금 문제점을 직시하지 못하게 하죠. 장인어른이 배달을 오시게 한게 잘못이라는건가 아니면 쿠폰을 쓴게 잘못이라는건가.
잘못된점을 명확하게 집어서 말을 해야 그점에 대해 사과를 하든 조심하겠다고 하든 뭔가 진행이 되는거지..
댓글 0개 ▲
[본인삭제]손나은어린이
2017-03-28 02:59:12추천 8/12
댓글 0개 ▲
2017-03-28 03:05:25추천 24
여기에서 남편과 아내를 바꾸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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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부모님이 통닭집 운영
아내가 저녁에 닭이 고파 통닭 주문.
시아버님이 배달오심
10장 쿠폰으로 지급
집에 들어오라고 말하지도 않음.
남편.. 힘들게 일하는 부모님한테... 블라블라 승질내며 삐짐..
아내... 통닭에 혼술... 내가 잘못한건가? 라며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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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쿨하게 시켜먹었고 장인이나 아내가 별 신경쓰지 않는다면,  쿠폰이든 현금이든 배달 셔틀시켰든 상관없음.
그러나 국내문화상 치킨집/주문자 사이는 갑을관계가 형성될 가능성 높음.
아내가 평소에 싫어하는 눈치를 보였다면 쿠폰이 아니라 치킨 자체를 주문배달시키면 안됨.
아내는 장인에 대한 남편의 평소의 태도를 문제삼는거로 보입니다. 왜 존경과 배려를 하지 않느냐... 라는 거죠.
댓글 0개 ▲
2017-03-28 03:09:41추천 30/16
여기의 프로공과사러들만 봐도 저 글은 절대 주작일 수 없음.. ㄷㄷㄷ
맥락은 못 짚고 냉철한 이성인 척하고 싶은가 본데...
부모님께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일거리를 드리고 그걸 명분으로 용돈을 드리는 것과 부모님 노동력을 재화로 바꾸는 것은 같은 과정의 행위지만 거기에 담긴 마음, 예의, 존중이 다름.
이걸 모르면 소시오패스이지 사람을 토막내 죽여야만 소시오패스는 아님.

장인어른이 참으로 오늘도 치킨 하나 더 팔아서 기분 좋다 하시겠다.. 쯧쯧
댓글 3개 ▲
[본인삭제]마늘부대
2017-03-28 03:16:56추천 22/8
2017-03-28 03:50:40추천 13/5
저도요. 이거 기억해놨다가 자식 시집장가 보낼 때 물어봐야겠음. 우와......세대가 다른건가? 아니, 그럴리가..;;;
2017-03-28 04:05:26추천 10/7
다른 회원을 돌려서 소시오패스라고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2017-03-28 03:20:34추천 17/21
우리나라에 진짜 별 이상한 예의가 다 있네요...ㄷㄷ  저는 전~~~혀 문제될 거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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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젖탱2
2017-03-28 03:22:58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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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B
2017-03-28 03:25:28추천 20/13
문제가 많네~이사람들. 시켜먹고 말고는 사람마다 다른건데 양심이 어쩌구 싸이코 어쩌고 까지 말할필욘없지. 소수의견도 존중해 줘야지. 마녀사냥같네 꼭. 그냥 맘에 안들면 전 못 그럴꺼 같네요 까지가 라인일것 같은데. 입이 더럽네. 뭘 가르키려고 드는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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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03:30:01추천 13/4
진지하게 묻고 싶은데요.
아내분이랑 남편분이 평소에 장인어른 가게에 주문해서 시켜먹은것에 대해서는 별말없이 쿠폰으로 시켜먹었다고 뭐라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이는데, 돈주고 시켜먹는건 아무 문제없다고 보시는건가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돈으로 주문하는건 되고 쿠폰은 안된다 라고 하는게 더 이상한 논리 같은데.
아내되는 사람도 돈주고 시켜먹을 때는 뭐라 안했으면서 쿠폰가지고 시켜먹었다고 뭐라고 하는거면 아내문제가 더 큰거 같은데요??

저는 아내가 돈주고시켜먹는건 아무문제없다고 생각했다 라는 가정하에서는 쿠폰으로 시킨것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돈주고 한마리 더해거 2마리를 주문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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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바랑망또
2017-03-28 03:30:45추천 19
댓글 1개 ▲
GO.B
2017-03-28 03:40:22추천 5
오 이건 또다른 속상함이네 ㅋㅋ
2017-03-28 03:31:51추천 16
저라면 애초에 장인어른이 장사하는 치킨집에 배달은 못 시킬 것 같아요. 뭐 고객이라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하지마 그 전에 제 아내의 아버지니까.. 제가 직접가서 포장을 해서 사먹지 못할 망정 배달은 절대 못 시킬 것 같아요. 아니면 아예 다른 치킨집에 배달을 시키던가요.
댓글 1개 ▲
GO.B
2017-03-28 03:43:15추천 7/11
그래 이정도가 맞는거지. 남을 지들이 몬데 뜯어 고칠려고그래. 각기 다 다른 사람들인데.
2017-03-28 03:44:56추천 23/5
어떤 옷을 입고 있어도 무슨 일을 해도
아내 입장에서는 그냥 사랑하는 아버지일 뿐입니다
다른 사람 눈에야 치킨 배달하는 아저씨로 보이겠지만
아내 눈에는 그렇게 보일수가 없지요
그런데 남편이라는 사람이 아내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아내처럼 아버지를 안쓰럽다고 생각해주길 바라는데
남편이 그저 남들처럼 돈내고 받은 쿠폰쓴게 뭐가 문제냐라고 하는건 남편이 아버지가 아니라 남들처럼 치킨배달부로 봤다는 것이 느껴지는 내용이지요
저 남편이 쿠폰으로 얼마를 이익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상처받은 아내마음은 무엇으로 갚으실까요
어쩌다 일하면서 사람들에게 고개숙이는 모습만 봐도
그게 자기 아버지 어머니면 마음이 무너지는게 자식일텐데 말이죠
댓글 3개 ▲
GO.B
2017-03-28 03:51:01추천 9/12
그럴수도 있지만 우선 다른 날은 같이 시켜먹은것 처럼 보이구요. 쿠폰이 모아졌을만큼 모아져서 시켜먹은건 안 이상해 보여요. 왜? 다른날은 어떡해 시켜먹었쓰까? 그런 마음에 부인이~ 왜 그랬쓰까? -글만놓고봐서-
2017-03-28 03:54:54추천 6/10
저도 고비님이랑 같은생각인데. 문맥상 10번은 같이 시켜먹은걸로 보이는데 돈주고 같이 시켜먹을때는 아내가 상처 안받는건가요?? 혼자서 쿠폰으로 시킬때만 상처받고요??
GO.B
2017-03-28 03:57:12추천 7/12
아니 내말이. 여짓껏 같이 시켜먹고 자연스레 시킨건데 남편 멘붕올만하지.
2017-03-28 03:45:02추천 1
진심 저런 사람있어요 ㅋㅋㅋㅋ 진짜 ㅋ
댓글 0개 ▲
[본인삭제]남자는허벅지
2017-03-28 03:56:28추천 13/9
댓글 7개 ▲
GO.B
2017-03-28 03:59:50추천 0
ㅋㅋ
[본인삭제]남자는허벅지
2017-03-28 04:01:07추천 0
GO.B
2017-03-28 04:04:47추천 1
아니 문제는 같이 시켜먹다가 쿠폰쓰니까 싸운거에요.
[본인삭제]남자는허벅지
2017-03-28 04:09:46추천 2
GO.B
2017-03-28 04:16:28추천 2
머 그럴수 있지만 부인이 말하는게 그럴꺼면 첨부터 시키질 말았어야지로 생각되네요 배달하는 부노님 힘드신거 어쩌고 할려면
[본인삭제]남자는허벅지
2017-03-28 04:20:22추천 2
2017-03-28 04:36:38추천 1
저도 공감 사위가 배달을 장인어른에게 시켯다고 해서 댓글들이 난리인데
그전에도 이건에 대해 문제가 됏으면 와이프가 딴데에다가 시키자 했겟죠?
근데 쿠폰 시켜서 빡친거같은데 내가 보기엔 노이해임요
2017-03-28 03:56:50추천 6/5
저 내용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아내가 섭섭해 할수 있는 상황이긴합니다.
다만 가족이라는것은 남편에게만 해당되는 단어는 아니죠.
장인 장모도 사위를 가족처럼 대해야 하는것인데,
쿠폰을 10장을 모을때까지 치킨을 팔았다는것이 될텐데 사위도 섭섭해 할만한 상황아닌지요.
서로 섭섭한 상황이지 절때 와이프만 섭섭해 할만한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저 라면 장사가 안되는것도 아닌데 다른집에 시키지 안시킵니다. 아무리 맛잇어도,
돈을 떠나서 장인이 배달오는것을 뻔히 알고 있는데
만약 처가 치킨이 먹고싶다면 사위 사랑은 장모라는데,
들러 치킨값보다는 용돈을 드리고 받아와 먹을듯합니다만..
댓글 1개 ▲
GO.B
2017-03-28 04:02:45추천 0
일부러 이러는 거죠?
2017-03-28 03:57:44추천 5/11
??? 뭐가 문제라는건지?? 그럼 쿠폰 쓰면 안되나요? 그럼 쿠폰은 왜 준거에요?? 휴지대신 쓰라고 준건가보네요!!!
댓글 0개 ▲
2017-03-28 04:02:21추천 10
근대 나면 장인어른 어려워서 배달 못시키고  직접가서 찾아올꺼같은뎅 ㅡㅡ;
댓글 2개 ▲
2017-03-28 04:04:05추천 1
그건 그렇긴 한데 쿠폰을 써서 치킨을 샀다는 부분에서 분노하는게 좀 이해가 안 되네요;;
GO.B
2017-03-28 04:08:43추천 0/3
아니~~~~부인이 같이 시켜먹었던거 같다고요~~~~
2017-03-28 04:09:44추천 27/15
이미 주류 의견이 정해져있는 것 같아서 댓글달기 무섭네요...ㅠㅠ
전 남자가 쌍욕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단 배려는 하면 좋은 거고 아니면 그냥 아닌  아닙니다. 물론 연인관계에서 서로 가치관 차이 때문에 서운 한 것도 충분히 이해 되지만 당사자도 아닌 제 삼자가 욕을 하고 싸이코패스소리까지 나온 다는건 좀...
솔직히 말씀드리면 배달직업에 대한 편견이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배달이 위험하고 치킨으로 인한 수입이 얼마인이든 간에 아버님이 직업에 대해 힘들더라도 자부심을 가질 수도 있는 건데.
일단 한국에선 결혼이 가족의 확장 개념으로 다가와서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결혼이 개인끼리의 결합이라고 여기는 분들은 느낌이 아예 다를 수 있죠.
프로 공사구분러니, 감정결여자니, 예의 없는 싸이코패스라고 서로 욕하는 모습이 너무 아쉽네요...
오유를 좋아하는데 가끔은 무서워요
댓글 2개 ▲
GO.B
2017-03-28 04:19:45추천 7/5
많이 비슷하네요. 이렇게 쓸려다 시간낭비같아 글 요지만 두고 댓글 달았는데.
2017-03-28 05:23:25추천 12
여기 대부분의 글을 보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이해는 되는데 너무 도 넘은 비난도 많은 것 같네요.
좋고 나쁘거나 옳고 그른 건 둘째 치고 가치관의 차이인데 비판은 못 피하더라도 그렇게 맹비난을 받아야 할 것인가 생각이 듭니다.
2017-03-28 04:10:34추천 4
뭔 주작글에 이리들 심각해요? 6년만에 쿠폰으로 처음 시켜먹은것 부터 주작이구만.....  치킨을 뭐 연중 행사로 먹어요?
댓글 0개 ▲
2017-03-28 04:13:02추천 9/5
댓글을 보면서 쭉 느끼지만, 장인어른은 손윗사람입니다. 존중받을 수 있는 입장이지요. 더러는 직업이니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가족이라는 공동체로 묶여 있는 이상 배달업무를 보는 사람이 아니라, 치킨집 사람이 아니라 장인어른이에요. 이 직책(?)이 배달원이나 사장보다 더 앞섭니다. 아버지에게 돈을 주고 심부름을 부리지 않는 것처럼, 장인어른에게도 돈을 주고 심부름을 시킬 수 없는 겁니다. 혹여 반보 물러서서 시켜먹더라도 장인어른으로서 예우를 보였다면 모르되, 눈 앞에 장인어른을 두고도 그 사람을 생면부지의 배달원 취급을 하는 것은 명백하게 그 사람에게 실례되는 행위입니다.
댓글 7개 ▲
2017-03-28 04:15:30추천 4/4
장인어른께 왜 예우를 갖추어야 하나요? 라는 질문이라면 모르되, 장인어른을 눈 앞에 두고 그 사람을 장인어른으로 예우를 안하겠다고 주장한다는 건 어불성설이지요. 누가봐도 장인어른인데 "뭐~ 저 사람은 걍 치킨집 사장님이니까" 하는 것도 어느 쪽의 사회적 지위를 우선해야 하는지 우선 순위가 잘못됬다고 봅니다.
GO.B
2017-03-28 04:21:53추천 7/7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누가 안 존중했고. 배달하는게 낮은 일인가요?
2017-03-28 04:26:24추천 8
본문 게시글에 [공과사는 구별되어야 합니다.]라는 표현이 있지요.  저로선 제 아버지가 만약 치킨집 사장이고 닭을 튀긴다고 하여 배달을 시킬 것 같진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과 사를 구별할 수 없는 영역에서 구별을 시도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편은 자신의 행동을 치킨집에서 치킨을 시켜먹은 것으로 인지하는 반면 아내는 아버지 집에서 아버지를 심부름 시켰다고 인지하고 있거든요.
2017-03-28 04:28:08추천 4
그리고 제가 봤을 땐 장인어른이라는 입장이 인간관계에서 선행하는 이상 치킨집 사장에게 치킨을 시켜먹은게 아니라 장인어른에게 돈을 주고 치킨 심부름을 시켰다고 인식이 되는 겁니다. 선물을 받았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돈을 주고 장인에게 치킨을 나르게 한다는 시점에서 저로선 그건 예의가 아닌 듯 하네요.
GO.B
2017-03-28 04:33:46추천 4/5
에페님 테두리 예의 인거죠? 단정짓진 말아주세요 명백히 머 어쩌구~. 여러사람이 함께 산답니다~
2017-03-28 04:38:38추천 5/5
뭐.. 예의라는 단어에 있어서 과하고 덜하고의 영역이라는 건 정말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는 부분이니까요. 무슨 말이든 다 주관적인 기준점일 수 밖에 없겠지요. 다만 저도 제가 명백하게 실례라고 깔고 들어가는 영역이 있다고 이야기 조차 할 수 없느냐면 그건 또 아닐까 하네요. 그렇게 "니 기준점에서지~?" 라고 노골적으로 가르치듯 이야기를 하시는 건 적어도 듣기 좋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을 그따위로 하냐고 지적하는 사람이 말을 저따위로 하면 그것또한 우스운 일이 아닐까요.
GO.B
2017-03-28 04:47:30추천 6/5
너무 단정져서 얘기하니 그리 말한거에요. 누구도 배달원취급을 하지 않았는데. 에페님 생각이 맞다라고 말하시는거 같아서 생각은 각자 다름니다 식으로 쓴거네요.
[본인삭제]괴물은어디에
2017-03-28 04:16:20추천 12/13
댓글 1개 ▲
GO.B
2017-03-28 04:25:58추천 4/8
부인이 같이 시켜 먹은건 어때요?
2017-03-28 04:24:11추천 1
전 같은 하나의 인간으로서의 존중,대접 그 이상이하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장인어른이라 더 존중해야한다 이런거 전혀 이해못하겠네요. 저런 가치를 가치있다고 생각하지도않고
댓글 1개 ▲
GO.B
2017-03-28 04:30:08추천 0
글에선 존중 안한다고 한것같진 않지만 현실에서 부모님 존중하듯 장인장모님 존중하는거 나쁘지 않아요~
[본인삭제]중기맘
2017-03-28 04:30:38추천 24/4
댓글 3개 ▲
2017-03-28 04:32:16추천 0
사실 좀 애매한 문제라고 보긴 합니다. 그 치킨집 말고 다른 집에서 치킨 시켜먹는 것도 좀 우습긴 하고요. 저도 아마 제가 직접 가지러 나가지 않을까 하네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면 오히려 다른 가계를 시키고.
2017-03-28 04:35:56추천 18/3
저는 이글에 동의합니다. 사실 그것보다도 원래대로라면 그냥 눈팅하고 넘어갔겠지만 위에 달린 댓글들 때문에 저도 좀 자극적으로 댓글달았죠. 사람생각이 다들 같을수가 없는데 소수의견을 무슨 성격장애 있는 인간으로 몰아가는 행태를 보니 치가 떨리네요
[본인삭제]중기맘
2017-03-28 04:36:00추천 17
2017-03-28 04:34:33추천 1
그나저나 참 신기하네요.. 저로선 "이것 좀 아니지 않나?" 싶은 문제에도 이렇게 의견이 갈리는 걸 보니 무언가 사람들 가치관이 참 다양하다는 걸 새삼 깨닫고 갑니다.
댓글 0개 ▲
2017-03-28 04:34:34추천 12
댓글보면 이해가 안가는게 장인어른이 배달오는데 그동안은 배달안해오셧나요?
쿠폰받으면서 돈주고 먹은건데 그때는 괜찮고
지금 와이프는 꽁짜로 치킨 시켜먹어서 빡친거같은데
제 생각에도 그동안 돈주면서 배달시킨 건 괜춘하고 쿠폰 쓴건 안괜찮다? 제가 보기엔 어이가없네욤
댓글 2개 ▲
2017-03-28 04:41:45추천 9
돈을 주고 사오는 거니 대놓고 뭐라 말은 못 했지만 아예 쿠폰으로 시켜먹다니 너무하다면서 참았던게 터졌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 행동을 막지 않았다고 해서 누군가의 행동에 전면적으로 동의하는 게 아닌 것 처럼요. 하물며 화자가 억울한 남편이어서야.
GO.B
2017-03-28 04:57:43추천 7/10
에페님 참 이상하시네. 짜꾸 편한쪽으로 유추를 하세요 왜~그렇게 생각을 덧붙이면 반대적인 글도 많아져요~~팩트는 쿠폰 모을동안 아내랑 같이 시켜먹었던 거에요. 남편은 그전처럼 자연스레 시켰고요. 부인과 남편은 처가치킨에 자부심도 있고요. 왜짜꾸 그러시죠? 에페님? 지어서
2017-03-28 04:50:26추천 21/5
그리고 웃긴게 덧글중에 '니 아빠가 그러면 넌 괜찮냐?' 라는식으로 묻는 글들도 보이는데, 혹시.. 이 사안이 문제없다고 보는사람들이 내로남불 마인드를 가져서 자기 아빠면 불쾌할거라고 생각하고 묻는거에요? 진심으로?
댓글 3개 ▲
2017-03-28 04:56:54추천 15/11
자신들이 옳다는걸 전제로 깔고가는데...그리 오만하고 편협할수있나싶고
[본인삭제]프로엔자
2017-03-28 05:13:18추천 0
2017-03-28 05:16:00추천 7/7
그리고 개인 간의 거래일뿐이고 엄연히 일인데 거기에 가족관계가 개입하는게 제일 이해안되네요. '그래도 장인어른인데'   아니 그래서 뭐...? 저 부부 둘은 가치관이 아예 다른것같은데 어떻게만났나 신기하네요
2017-03-28 04:51:13추천 17/4
응?배달이 셔틀이나 심부름 같은 거라구요?
전 한번도 그렇게 생각 안해봤는데..
그냥 일하시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하면 전 더 괴로울 거 같은데요
다른 남의 집에 치킨 셔틀간다 생각하면 어떻게 가만히 있나요
댓글 0개 ▲
2017-03-28 05:01:33추천 19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요 댓글들을 보면서 왜 배달원이나 편의점 알바같은 사람들에게 진상부리는 사람들이 꼭 있는건지 알거같음.. 속되게 말해서 그런 사람들을 속칭 시다바리쯤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나 할까.. 솔직히 본문의 장인어른이 치킨집사장이 아니라  다른 사업, 즉 하다못해 아웃백같은 좀 인지도 있는 레스토랑같은걸 경영하는 사장이였고 남편분이 그곳에서 할인쿠폰이나 뭐.. 무료쿠폰같은걸 써서 음식을 먹었다고 해도 이정도 반응은 안 나왔을 것이라고 확신함..ㅋ
댓글 1개 ▲
GO.B
2017-03-28 05:04:17추천 6
확 오진 않지만 뭘 말하는디 알것 같습니다. 직업에 귀천을 나누고 하지도 않은 말인 써있지도 않은 말인 무존증을 말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전.
2017-03-28 05:03:06추천 5/10
직업은 일을 하고 그만큼의 대가를 받는 겁니다. 일련의 거래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을 하는 와중에 오가는 재화나 노력이나 대가 따위는 그 자체로 거래의 대상으로서 가치가 있지요. 반대로 심부름은 명확한 대가나 목적성을 두고 서로 간의 거래를 하는 게 아닙니다. 보통은 손윗사람이나 입장상 위, 혹은 동격의 상대방이 부탁하거나 요청하여 원하는 행동을 해주는 것이지요.

치킨집에 주문을 하고 배달을 받는 것은 동격의 상대방과 서로의 재화와 노동을 교환하는 일련의 직업이겠습니다만,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장인어른이라는 손윗사람으로 인지를 하게되고, 또 해야하므로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에게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겁니다. 계급의식이나 전문직이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거래관계가 아니라 심부름으로 보여진다는 겁니다.
댓글 14개 ▲
2017-03-28 05:05:59추천 5/5
또한 아버지라면 다르겠냐는 소리는 손윗사람과 아랫사람의 개념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아버지를 패륜의 대상으로 삼는 상상을 유도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아버지는 보편적인 가정 상에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직관적인 손윗사람이며 (아버지를 시종다루듯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 장인어른이라는 타인의 부친보다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우리라 보기에 하는 이야기입니다.
GO.B
2017-03-28 05:08:56추천 3/5
전혀 공감가지 않습니다 "저는". 댓들을 다는 이유는 에페님이 답답해서요. 제 생각이 궁금하다면 위에 보세요 "제가" 공감하는 글도 있고요.
2017-03-28 05:14:38추천 5/5
제대로 의견은 없고 두루뭉실하게 사람 좋은 소리만 늘어놓으며 평상시엔 아버지가 대접받은 걸 용납해왔으면서도 공짜로 부려지는 걸 보니 갑작스레 기분이 나빠진 이율배반적인 아내가 이상하단 그런 소리 말이지요? 퍽이나 보편적인 인간상을 꾸며놓으시는군요. 저도 남편이 아주 할 말이 없다고 보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예를 갖춘다는 측면에서는 남편이 잘못했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 의견을 '이상하다'라고 평가하시며 퍽이나 타인에 대한 존중을 입에 담으시는군요. 솔직히 이런식으로 지저분하게 약올리는 타입의 댓글이 제일 짜증이 납니다.
2017-03-28 05:16:58추천 4/3
저 게시글이 주작이든 아내가 뭐가 되었건 간에 남편이 장인어른 집에서 치킨배달을 장인에게 주문하는 그런 상황 자체가 저는 예의에서 어긋난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고 이것은 결코 '이상한' 의견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왜 그러냐는 부분에 대해 계속 이유를 쓰고 있으며 제 의도에서 어긋나서 이해되는 몇몇 상황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지요. 그에 반해서 무엇입니까? 은근히 니가 이상한거라며 니 입장에서나 그런거라며 제대로된 이유도 설명없이 "난 공감안해요" 몇 마디 툭툭 던지며 약올리는 행동이 무엇이 그리 떳떳합니까?
2017-03-28 05:20:51추천 4/3
가정사고 나발이고 장인어른이면 장인어른 직업이 치킨집 사장인 것이지 치킨집 사장인 동안엔 장인어른이 아니기라도 하단 말입니까? 장인인 사람이니까 장인어른으로서 손윗사람으로 예우를 갖추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무엇이 직업의식이네 전문직이면 달랐네 하는 저열한 사고관으로 비아냥 받아야 합니까?
GO.B
2017-03-28 05:21:53추천 6/5
왠줄 아세요? 지어내시니까 자꾸 편한 쪽으로. 누가 존중 안했고 누가 배달원 취급했습니까? 어디 나와있나요? 저는 자기 편한쪽으로 지어서 끌어들이려는 사람 제일 짜증나거든여
2017-03-28 05:22:36추천 8/4
그렇다면 저 본문에서 남편분은 어떻게 행동하는것이 옳은 처사일까요?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에게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는 그러한 상황이 심부름으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에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면 아예 그 치킨집에서는 시켜먹지 말아야하나요? 그럼 만약 남편분이 그 집에서 전혀 치킨을 시켜먹지 않아서 가게 매상을 보태주지 않았다면 그것도 보는 관점에 따라서 사업을 도와주지 않는 예의없는 행동이 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GO.B
2017-03-28 05:24:45추천 3/3
아니 그러니까. 여러 사람이 있고 여러 예의가 있는데 에페님은 단정을 짓잤아뇨 그러면 예의없어로
2017-03-28 05:26:49추천 5/3
장인어른이 배달하는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게 배달원 취급이지 달리 무엇이 배달원 취급입니까? 누가 뭐랬습니까? 왜 장인이 치킨을 직접 들고 오게 하냐는 것만 문제 삼았잖아요. 내가 남편이 뭐 장인을 무시했다고 뭐라 그랬나요 아니면 전국 배달원을 모욕하길 했습니까? 장인이 배달을 하는 상황 자체가 지나치게 어색한 상황인데도 그런 상황을 거리낌없이 받아들이는 남편이 무례하다는 이야기를 했을 뿐이지 않습니까?

누가 누굴보고 지어냈다고 비아냥대는 겁니까? 나를 마치 심성이 편협하여 직업에 귀천을 따지는 꼰대마냥 굴었다고 자기 멋대로 인식하고 날 적대하고 있을 뿐이지 않습니까?
2017-03-28 05:29:06추천 4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어디까지'가 예의냐고 따지기는 어려우나 제 입장에선 장인집을 뻔히 같은 아파트에 두고도 다른 집에 시켜먹는 것은 반대로 이상하고, 시키되 자신이 직접 가져가는 것이 가장 적당한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편차에는 어느정도 격차가 있을 수 있으니 누군가는 집에 주문하는 것 조차 이상하다고 볼 것이고 장인어른이 배달을 오더라도 장인어른이 사양하는 선에서의 예의나 편의를 제공하는 정도까지가 한계선이겠습니다만 남편은 애초에 그런 부분에 대한 아무런 인식이 없는 듯 한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GO.B
2017-03-28 05:31:38추천 1/5
네 알았어요. 뭐 어쩌다 이렇게 불붙었네요. 너무 화내지 마시고 잘 주무세요. 저도 이제 잘랍니다. 낼 쉬어서 조금 늦잠 잘까 했는데 너무 늦었네요. 다음부턴 가시없게 노력할께요.
2017-03-28 05:34:54추천 3/3
아니 멋대로 약올리며 두들겨놓고선 "뭐 어쩌다 이렇게 불붙었네요?" 어쩌다가? 거참 기똥찬 논리네... 그래요 자요. 그만 둡시다.
2017-03-28 05:38:41추천 14/3
글쎄요.. 남편이 애초에 그런 인식이 없었다면 굳이 처가집 치킨이 아닌 가장 맛있는 다른 치킨집을 찾아서 그곳에서 배달주문을 했을 거 같네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예의를 차린다는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가치관에 전적으로 의존하는것이고 제 생각에 본문의 남편은 그 치킨집을 가족적이 부분이 아닌 완전히 비즈니스로 보고 거기에 맞춰서 예의를 갖추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니 자신이 그곳에서 많은 치킨을 사는것 자체가 일종의 효도라고 본 것 같구요..  각자 개인의 가치관과 기준이 모두 다르다면 그러한 남편의 행동도 비난의 대상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2017-03-28 05:44:05추천 4
저도 뭐 제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라고 그렇게 주장하진 않겠습니다. 본인 생각이시라는 데 제가 어쩔 수도 없고요. 저도 그냥 제 의견 늘어놓은 것인데 이야기가 이상해졌군요.. 저도 충분히 제 나름의 의견을 하고픈 만큼 한 듯 싶어 이만하겠습니다.
2017-03-28 05:10:44추천 11
물론 단순히 돈주고 치킨받고 하는건 맞지만.. 아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도 아내되는 입장에서 생각하면 별로일거같습니다..ㅎㅎ... 윗사람한테 돈을주고 노동을 시켰다는 생각이들어서
기분이별로
댓글 0개 ▲
JuN
2017-03-28 05:16:32추천 11
쿠폰쓰는거야 무슨문제있겠나 싶긴 하는데
같은 아파트 단지내있는데 이왕이면 직접갔으면
어땠나 싶긴함
댓글 0개 ▲
[본인삭제]그냥도
2017-03-28 05:30:59추천 15/6
댓글 2개 ▲
2017-03-28 05:39:23추천 5/7
만약에 저를 두고 하시는 말씀이라면 덧붙입니다만, 결코 배달업무를 하찮은 것 취급하는 것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자신이 손아랫사람으로서 손위사람에게 '어느정도의 자발적 노력'을 덧붙어야 하는가가 "배달은 그럼 자신이 직접 하는건?" 이라는 형태로 나타난 것입니다. 장인어른이 타인의 집에 맛있는 통닭은 전해주는 것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며 가정을 화목하게 만들어주는 일이니 멋진 일일 수 있으나 한 명의 고객으로서 '노동'을 그대로 점유하기보다 '사위'로서 자신의 노력을 덧붙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본인삭제]그냥도
2017-03-28 06:00:18추천 11/3
[본인삭제]Moonray
2017-03-28 05:50:09추천 15/4
댓글 0개 ▲
[본인삭제]병신에칼대응
2017-03-28 05:53:16추천 8/6
댓글 1개 ▲
[본인삭제]병신에칼대응
2017-03-28 05:54:44추천 12
2017-03-28 05:57:18추천 8/15
소시오패스들 많구나
처가, 시댁이 얼마나 조심스러운 관계인지 전~~~혀 이해를 못 하는듯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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