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따라 가는게 인생이라고 했나요 (아님)
출산육아휴직을 꿈꾸며 장미빛 인생을 꿈꾸던 찰나
출산 2달 전 회사 폐업으로 실직자가 되어버렸네요
부른 배 이끌고 어디가서 구직활동을 할수도 없고
애기 키워놓고 돌아갈 곳 없다는 것도 너무나 불안하고 막막합니다
당장 공과금이며 보험료는 무슨 돈으로 메꿔낼거며
아기가 나오면 돈 들데도 많을 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되는 와중에
아기에게 스트레스가 전달될까 걱정이 더해져
걱정에 한숨만 쌓이는 나날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사람인이며 잡코리아 뒤져가며
다른데 이력서도 넣고 면접연락도 받고 하는데
저는 배가 부른 상태로 구직급여도 못받게 되는건 아닌지 전전긍긍 하는 중입니다
대선 주자들의 출산 관련정책들은 참 이상적이고 따뜻한데 그게 지금 당장 되는것도 아니고 ㅠㅠㅠ
저는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