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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항 봄이네여... 향수 조심하세여 ㅠㅠ
게시물ID : menbung_45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임경찰
추천 : 6
조회수 : 7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11 03:40:07
ㅠㅠ
나드으리 가려고 마이코향수를 치덕치덕하고 나와
버스타고 앉자마자
누가 뒤에서 송곳으로 팍! 찌르는 느낌들어 뒤에보니 아무것도 없고 ㅠㅠ
계속 욱신거리면서 아프길래 
대체 왜 아픈거지 하다가...
앞머리가 내려와 넘기려고 손으로 머리카락 넘기는데
낯선 느낌이 손가락에서 나서 보니..
땅벌이있네여 ..
네.... 땅벌에 쏘였어요 ㅋㅋ 버스에서...ㅋㅋㅋ
치마에 붙어서 너무 놀라서
일어나서 
이것좀 떼주세요 ㅠㅠㅠㅠ!!!
하니까 할아버지께서 쳐서 떼주시고
버스기사님께서 버스세우시고 오셔서 발로 밟아주셨습니다...
그제서야 보니 진짜 손가락 두마디만하고 새카만 땅벌이 ㅜㅜㅜㅠㅠㅠㅠㅠ
20시경 612번 버스기사님 그리고 할아버지 정말 감사합니다...
거듭 감사를 드리고 119를 불러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어요 ㅠㅠㅠㅠ
진짜 진짜 등에서 피나는줄알았어요....
참을만은 해서 약국정도 가면되겠다 해서 목적지에 내려서
약국가니 따로 소독은 안해도되고
알레르기 약 우선먹고
어지러우면 바로 병원가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ㅠㅠ
정수기가 없다 하셔서 비타오백 산다니까
약이랑 같이 먹으라구 시원한거 주셨어여...
지하상가 약국 약사님 감사해요 ㅠㅠㅠㅠ
약 받아 화장실에 가보니 옷을 벗지 않고는 보이지 않는 자리더라구요
뒤이어 남자친구가 오고
옷 걷어서 보는데 좁쌀만하게 부었고 주변이 빨갛대요
괜찮겠지 하고 나드으리 갔는데
머리가 지끈거려서
충대병원으로 갔어요
물린건지 쏘인건지 정확치 않아서요 ㅠㅠㅠ
벌침은 우선 안보이는데 옷에쓸려서 빠졌을수도 있겠다 생각들더라구요!
응급실에서 접수하고 나니
권혁님이 응급실에 오셨더라구요!
넘나 신기한것....
팬이라고 하고싶었지만 아파서 오신 응급실이기에 지나가시는거 보기만했어요
키엄청크고 정말 멋진 포스시더라구요 ㄷㄷㄷㄷ
여튼 기다리고 기다려서 진료 받았는데
별거 없대여 ㅜㅜ
다행으로 생각하고 놀다와서 글씁니다...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벌이 꽃찾아 많이 다니는데
향수나 달콤한 향 나는거 진짜 조심하세요 ㅠㅠㅠ
진짜 진짜 정말 아파요
손가락 만한게 힘은 어찌나 좋은지....
송곳으로 찔리는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대여 ..
근데 저는 이번이 두번째에요 ㅠㅠㅠㅠㅠ
고딩때 로비에서 선생님과 대화하는데 뭐가 치마속으로 들어와 간질간질 하길래 쳤는데
그게 땅벌이었어여 ㅠㅠㅠㅠ....
엉덩이에 빵꾸났어요
너무 웃긴데 아파서 전 울면서 웃엇네여...
보건실 가서도 빵터지고.... 웃픔...
여튼 여러분 조심조심 ㅠㅠㅠㅠㅠㅠ
지금도 아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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