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대있을 적에 모든 보급 팬티를 다 잃어서 ...
군생활 풀릴 때 즈음부터는
팬티를 훔쳐가도 범인을 찾아 낼 수 있도록 위의 그림처럼 화려한 팬티들을 사 입었더랬쬬...
전역했지만 계속 저런 팬티를 입고 다녔는데
오늘 무릎이 아파서 정형외과를 갔다가 벌침주사를 놓으신다해서 간호사분이 바지를 걷으라내요... 안 걷어지면 내리셔야된데요...
순간 팬티 보여줄 것이 너무 챙피해서.. 필사적으로 올리려고했는데 안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내렸는데 넘나 챙피했네요 ...
진료 다 끝났는데
진통제 엉덩이 주사를 또 놔주시겠대여...
근데 또 팬티보여주기가 너무 싫어서..
"혹시 진통제인가요? 진통제이면 안맞으면 안될까요??" 이랬더니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여기서 뭐라 할 말이 없어서
"전... 고통을 느끼고 싶어요"
라고 했네여 ㅋㅋㅋ
간호사분 빵터지시고 ..."특별한 이유 없으시면 걍 맞으세여.." 이래서 또 팬티보여줬네여
아 팬티 좀 멋진거 입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