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사장님과 통화)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환불은 사실 당연한거고, 한달 넘은 음식 먹는 기분 아시냐. 제 몸 이상있으면 어떡하실거냐.
여사장님: 저는 한달넘어도 먹는데요. 암튼 죄송하고 한번만 봐주세요. 알바가 잘못했네. (대화내용 간추려서 그렇지.. 전화 빨리 끊고 치워버리려는 인상이 너무 강해서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
저: 그렇게 빼지 마시고, 썩어서 물이 홍건했단 말이에요. 몸에 이상없음 다행인데 혹시 이상있으면 어쩌실건데요.
계속 뭔가 둘러대고 남의탓 하려는 이 분과는 더 이상 정상적인 대화가 안되서.. 연락처만 받고 전화 끊었습니다.
제가 혹시 식중독에라도 걸릴시 치료비라도 제대로 받을 수 있을런지.. 이런 초도대음을 하는 사장님이 제대로 치료나 해줄런지. 무엇보다 먼저 제 몸이 괜찮을지 쪼금 걱정됩니다. ㅎㅎ 식중독에라도 걸려 하루이틀 일 못하면 손해가 많은 직종이거든요.. 진심으로 걱정되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