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바일로 작성해서 오타나 띄어쓰기가 잘못되어 있다면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조그만하게 직접 디자인한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참고로 오유 닉네임이랑은 연관없습니다 일전에 엽서를 만들어 나눔하긴 했지만 그건 제 취미이고 일과는 무관합니다
제가 하는 일을 찾기 어렵겠지만 저 언급으로도 광고가 될 것같으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몇달간 열심히 작업해서 만든 상품을 올렸는데
비싸다, 그걸 누가 사냐 등의 댓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 물건이 올라가 엄청 많은 비판을 받았더라구요
지인이 주소를 보내줘서 알게 됐고
공예 물품 관련해서 이야기 나누는 공간인데
말들을 되게 쎄게 하시는 더라구요
조금 필터링해보자면
안예쁘다 그걸 그 가격에 받냐 상술이 지나치다...등등
소량제작이다보니 가격이 어느정도는 비쌀수 밖에 없는데
(애초에 단가 차이가 커요 ㅜㅜ)
일반 기대가격보다 비싸다보니 그렇게 말들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게 영향이 컸는지 매출도 엄청 안 나와서 많이 답답합니다..
디자인이야 취향이다보니 그럴 수 있다치지만
가격은 많이 억울한탓에 글까지 쓰게 됐어요..
저는 최대한 마진없이 잡았는데..
소량제작자가 안고 가야할 문제인 건지...
답답하기만 할 뿐입니다ㅜ_ㅠ
사실 그런 말들이 오갈 수 있는 거야 당연하고
디자인 안 예쁘다하는 건 제가 감당해야할 문제지만
멘탈이 약한 사람은 물건을 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괜히 다른 커뮤니티 공간에서 상처받고
오유에 푸념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라도 얘길 터놓을 곳이 필요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