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카드 비밀번호 싹다 변경, 엄마 본인 카드 분실신고 하시고 다 잘라버리심 누나보고 당장 지방생활 정리하고 집으로 올라오라고 함
지도 알겠다고 퇴사되는대로 퇴사하고 올라옴
엄마가 작성자보고 넌 절대 누나한테 돈 한푼도 빌려주지 말라함
작성자 전역, 알바하는중
원래 세명만 살 계획이었던 작은 집이어서 거의 꾸겨넣다시피 삶
아빠 핸드폰 바꾸심
좀 조용히 사나 싶었음
한달동안 걍 집에서 잠만 처자고 암것도 안하다시피 함
알바 한번 다님, 영문학과여서 번역일 한다는데 3일동안 지방으로 갔다옴
어디 근처에서 카페 알바 한다고 잠깐 나다님
작성자 지갑에서 3만원 빼가고 카톡으로 돈 급해서 빌려간다고 남김 다음주에 갚는다함
작성자 월급들어옴
남자친구랑 헤어지니 마니 뻘소리함
카페알바 시작하기전에 남자친구랑 여행갈거라 함
남친이랑 헤어짐. 지가 참
여행간다고 작성자보고 돈빌려달라함 30만원.
작성자 싫다함, 계속 빌려달라함 다음주에 돈들어오는데 바로 갚는다고 함. 3만원 빌려간거나 갚으라고 함. 다음주에 33만원 갚겠다함. 계속 빌려달래서 개빡쳐서 소리지르고 짜증내니까 쳐 움.
울길래 걍 빌려줌. 알바도 구한 모양이고 해서..
지금 두번째로 알바한다고 지방감
오늘 집에 신발 택배옴, 알고보니 아빠카드로 긁음
그와중에 아빠 바꾼 핸드폰에 결제문자 안가게 설정
아빠엄마 통곡.. 전화카톡 안받더니 핸드폰 끔
작성자 친구만나고 귀가후 내용 전해들음... 벙찜..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꿀거다.. 내일 경찰에 신고할거다.. 어디가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천하의 미친 썅년이다.정신병원에 처 넣어야 한다... 아부지가 그러셨다고 함..
현재 잠수....
이상입니다. 진짜 저번에 정리하고 집 올때도 아빠엄마 정말 얼굴에 수심이 깊었어요.. 아빠가 저한테까지 누나 욕 무지 하고... 진짜 마지막 기회다 해서 준건데.. 또 이런식으로 나오네요.. 정말 미ㅊ년이 되어버렸네요 이년 이건 이제 어떻게 돌이킬 수도 없을것같아요.. 진짜...아.... 저희 가족 어떻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