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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ㅠ
게시물ID : menbung_46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밥용햄
추천 : 6
조회수 : 76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5/18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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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6년 거주하다가 한국 친정에 들어온지 2달 됐네요.
건강검진 받았는 데 13가지가 나와서 실비 보험 타먹으면서 치료 받으려고
한국 잠시 들어왔구요. 그래도 일은 해야지 싶어서 지인 추천으로 카드사 계약직으로 입사 했어요.
 
이제 2개월 차이고 수습기간 인데 업무도 너무 어렵고 모르는게 너무 많은데
콜을 받으라고 하니 받고 있습니다. 휴 ㅠㅠ
끊을 때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고 끊는 고객님도 많은 데 진상들이 많아서 힘드네요..
 
윽박지르고 니가 틀렸어 내가 맞아라는 유형에 여자들 너무 싫습니다.
호텔스닷컴에서 해외 호텔 카드로 결제 했다가 취소 했는 데 호텔스닷컴에서 카드사에서 수수료
청구한거라고 했다고 소리를 고레고레 지르고 빨리 확인 안한다고 화내고 취소 되면 카드대금
청구를 하지 않는 다고 말하며 호텔스닷컴에서 청구하는 수수료라고 말을 해도  안통하고 30분 통화하다가
끝냈는 데 처음 부터 끝까지 짜증에 고성에 ㅠㅠ 저희 회사 근처에서 일하는 여자라서 찾아가려다가 말았어요 진짜 후
 
그리고 소득공제 기간이라 전화량은 많은 데 고객들이 상담사를 힘들게 하니 퇴사율이 많아서
그 전화를 시간내에 못 받고 예약콜 남긴 사람한테 8시 까지 남아서 전화를 하고 있는 데..그 양도
많아서 하루만에 못 끝내고 집에 가는 경우가 요즘 많아요.
 
어느날 전화와서 어제(16일) 하루종일 전화 했는데 전화도 안받고 예약콜 남겼는데 왜 전화 안줬어?
너네가 잘못했지? 내가 결제일이 14일이어서 미납금 어제 납부 하려고 했는 데 너네 때문에 나
납부 못해서 이자 발생했지? 나 못내! 이러는데 ㅡㅡ 사정 말해도 못낸다해서 그럼 291원 공제
해주겠다고 하니 아차 싶었나봐요 금액이 작아서요 ㅋㅋㅋㅋㅋ
 
어제 하루종일 폰들고 기다렸던 내 시간과 정신적인 피해보상 해줘 해서 팀장님 협의후에 5000원 던졌는 데
왜 그거 밖에 안돼? 만원은 받아야 할꺼 같은데? 라며 당연하게 보상 요구 하는 아줌마..후
몇번 그런식으로 공제 받고 있어서 이번에도 당연히 해주겠지라는 심보가 너무 맘에 안들어요..
미납 요금 안낸건 자기가 잘 못이고 예약콜 전화 못준건 회사 잘 못이니 하루치만 공제 해주면 되는건데
10000원을 보상해달라니요 이런식으로 하나라도 잘 못되면 꼬투리 잡고 상담사 괴롭히고
욕에 소리 지르고 금감원 신고 한다고 협박하고..
 
금감원에 신고해도 상담사나 회사에 귀책사유 없으면 아무런 문제 없는 데 혹시라도 내가 잘 못해서
내가 귀책 받을까바 일하면서도 하루종일 걱정이고 일 끝나고 집에 와서도 편히 쉴수가 없네요..
사람들이 힘들다 힘들다 하는건 알았는 데 이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확인할테니 기다려달라하고 뮤트키를 누르면 상담사 목소리가 고객한테 안들리는 데
고객도 자기 목소리가 안들리는 줄 아나봐요 ㅎㅎ 머리 나쁘니 어쩌니 상담사 욕하는거 다 들리는 데
 
개념이 저 나라간 사람이 왜이리 많은지 원 하 ㅠㅠㅠㅠㅠ 퇴사하면 진짜 청와대라도 글 올려볼까요?
왜 상담사는 당하기만 해야 하는지 ㅠㅠㅠ 법이 너무 싫어요. 안돼는건 안된다 짜증내고 소리 지르면
끊겠다 먼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ㅠㅠ 얘기 할 데가 없어서 여기에 풀고 갑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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