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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초딩때 멘붕
게시물ID : menbung_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ㅡ.ㅜ
추천 : 11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23 19:26:00

지금 여자 친구가 없음으로 음슴체 쓰겠음.

초딩때 머리커가는 어느날부터 반에서 인기투표도하고 그랬음.

종이에 남자 한명 여자 한명 이름써서 제일 인기 많은얘 누구 누구 누구

막 칠판에 이름써놓고 거기에 이름 오르내리는 재미가 있었나봄.

난 인기없었음. 그래서 난 안즐겼음.


근데 어느날 베프가 와서 "너 우리반 여자 중에서 누구 좋아해?" 하고 물어봄

난 "없어"이렇게 대답함.

친구"있잖아 말해봐 빨리" 하고 재촉함.

그렇게 말하는 순간 눈앞에 다른얘들도 막 주변에 와서 들으려고 왔었음.

쑥쓰럽고 그래서 "나중에" 이런식으로 둘러댔음.


화장실가고 있는데, 그 친구가 다시 조용히 와서 또 물어봄.

"지금 우리반얘들 다 말했는데, 너만 말안했어"

내가 "넌 누구 말했는데?"

친구 "나 A가 좋다고 말했어"

A는 울반에서 인기 많은 여자얘였음

그래서 난 그 다음으로 인기있던 B라고 말하면 되겠지하고

내가 "그럼 난 B할께" 말하고,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교실로 돌아옴

정말 B라는 아이를 좋아한적도 없음.


교실에 갔는데 여자애 3~4명이 둘러쌓였음.

뭔가 하고 봤는데 B라는 여자아이가 울고있었음.





갑자기 머리에 스쳐지간 기억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줄요약

1.화장실에서 친구가 울반에서 누가좋냐 물어봄

2.난 좋아하지도 않는 B라는 아이가 좋다고 억지로 대답함.

3.교실로 와보니 B는 울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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