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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무개념들
게시물ID : menbung_47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트러블리
추천 : 12
조회수 : 1050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7/06/06 20:59:23
꺄앙 안녕하세요!!
오유눈팅러에서 드뎌 가입하네요ㅠㅜㅠ
전 여태까지 모바일로 눈팅해서 오유 회원가입이 그 추천제 인줄알았어요ㅋㅋㅋㄲㅋ그래서 가입기념으로 어제있던 일을 말해보겠음미당!!

어제 친구랑 미루고 미루던 놀이공원약속을 드뎌 가게되었는데요
제가 요즘 이것저것 일이 많아서 예민해져있다 노는거라 기대가 많았져!!
막 신나게 놀이기구 타다가 저녁쯤에 인기많은 기구앞에 줄서는데 대기줄이 거의 2시간가량 있었습죠
해가 좀 지니까 살만해서 친구랑 노가리까고있규 제 앞여자분들은 손게임하고 놀고계셨습니당
 그상태로 1시간정도 대기타면서 깔깔대고 있는데 남자한분이 저희 앞에 끼시길래
아 일행인가부다ㅎㅎ 이럼서걍 냅뒀는데 2명이 더오고 1명이 또 와서 총 4명이 껴들길래
엥?? 너무많은데 싶어서 물어봤어여!!

나: 저기..혹시 앞에 분들이랑 일행분이세요??

남자: 네.

넘나 단호한 말투에 아 짜증나게 자리 잘못걸렸네~~하고 가만있었는데
원래 제앞에 계셨던분이 절 자꾸 쳐다보시더라구요
ㅇ_ㅇ? 이렇게 쳐다보시더라구욬ㅋㅋㅋㅋㅋㄱ넘나 커엽ㅠㅜㅡ
그래서 다시 생각해보니꽈 그 여자분들 일행이라 치기엔 너무 드레스코드도 안맞고
동떨어진 느낌이다 싶어서 친구한테 내가 남자애들한테 따질테니까 너가 여자분들한테 슬쩍 물어보고 와
이러니까 꿍시렁 거리면서 어쩔수없지뭐..이미 늦었어..이럼서 가만히 있더라구여 
제가 좀 짜증이 많아서 그럼 넌 맨날 그렇게 가만있을거야?!! 
화냈습미당ㄲㅋㅋㄲㄱㅋ규ㅜ
 생각해보면 미안하지만 실제로 남이 안말해주면 늘 피해보규 사는아이ㅠㅠㅜㅜ
그냥 남자애들한테 물었음미댜

나: 저기 진짜 저 여자분들이랑 일행이세요?

남자: (우물우물궁시렁)

나: 일행분이시냐고요

남자: 아니요

나: 그럼 왜 새치기하셨어요?

남자:네? 저희 원래부터 여깄었는데요?

나: 저흰 1시간전부터 줄서있었고 계속 제앞에 여자분들 이셨는데요?

남자: (지들끼리 눈치보며)아.. 예...뭐 그럼...앞으로 가세요

나: 제가 앞으로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새치기 하신거잖아요. 저뒤에분들도 뒤뒤에분들도 줄 저끝까지 다들 기다리신건데 그쪽분들이 맨뒤로 가셔야죠.

이러니까 아무말도 못하고 슥 사라지더라구요 
제 생각엔 그런식으로 다른줄들에도 끼어들던 꾼들 같았읍니다.
앞에 여자분들이 잘하셨다 안그래도 이상해서 말해야하나싶어서 바라보고있었다 그러길래 
기분좋아서 헤헤 그춍? 계속 절바라보셔서 용기냈어용>< 화기애애하게 대화하는데 
뒤에서도 고마워요^^ 4명이나 쫓아내줘서 그러길래 돌아보니까
 원래 제뒤에 있던분들은 어디가고 여자분한분이 새치기하셨더라구요..?
아니 방금까지 새치기 내쫓고 있었는데 대체 뭘보고 계셨던건지..
기력도 없고 여러명이서 나이드신 한분 꼽주기도 그렇고
원래 뒤에분들도 신경안쓰길래 그냥 참자 이러고 넘어가는데 입장할때쯤 애새끼 4~5명이 껴들더라구요?
걍 부모가 애새끼덜 자리맡아두려고 껴든거였습니다..
정말 대단한 학습능력을 봤어영;-; 제가 시끄러운걸 안좋아해서 애들한테 뭐라곤했는데 새치기한걸로는 아무말도 못했어여ㅠㅜㅜㅠ
원래 뒤에 계시던분들한테 너무 죄송하고 
뭔일이 일어나든 자기가 직접 못말하고 저한테만 꿍시렁대는 친구도 짜등나구
어젠 즐겁다가도 빡치는 멘붕하루였네여..

제발 부모들 좀 애들 자리좀 안맡았으면 애들이 시끄럽게 날뛰면 말리기라도 하던가...
시끄러운건 놀이공원와서 신났다고 치지만 막 날뛰다 부딪히고 날도 더운데 짜증만 가득
따흐흐흑ㅠㅠㅠㅠ사이다도 아니고 애매한 결말이라 뎨둉함미댱ㅠ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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