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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보행자들태도 때문에 멘붕이네요
게시물ID : menbung_482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옹22
추천 : 13
조회수 : 866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7/06/15 03:34:56
차량 운전시 항상 보행자 우선인건 당연하지만, 그거믿고 칠테면 쳐봐라는 태도때문에 멘붕상태네요   


오늘 퇴근후 일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도시에 오래된  시장골목이 있는데 차도로 바로 옆에 시장이 있는 곳이라,2차선 왕복도로지만 양옆으로 주차가 되어있어 1차선이나 마찬가지고 도로이 횡단보도가 없는곳도 사람 왔다갔다하는 곳입니다. 
 심지어 차량 운행량도 많아서 도로운전할때 지랄 맞은 곳이라 서행이 선택이 아닌 필수구요.       


오늘도 퇴근길에 맞물려 도로를 운전하고 있는데 딱봐도 중학생 티 나는 학생이 전화를 하면서 (운전하는 제 기준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충분히 지나갈수 있는 시간이 있음에도 그냥 칠테면 쳐봐라는 식으로 느릿느릿 걷더라구요 
물론 무단횡단 이었습니다 

  제뒤에는 차량이 따라오고 있었고 이 학생이 전화에 정신이 팔려 제가 오는걸 인식도 하지 않는거 같아 클락션을 울리고 빨리 지나가라는 손짓을 하였습니다.   


근데 갑자기 가던길을 멈추고 가만히 서서 저를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그 학생을 피해가려 오른쪽으로 틀었더니, 분명 왼쪽방향으로 가던 학생이 오른쪽으로 오더니 제 차량 바로 앞으로 가서 서버리더라구요.  
그리고 가만히 저를 바라보더라구요   


 너무 어이도 없고 왠 정신병자한테 잘못걸린건가 해서 벙쪄있었는데, 제 뒤에 있던 차주분이 (제가 갑자기 멈춰서 앞으로 나가지를 않으니까, ) 반대방향 차선으로 저를 추월하면서 그 학생이 한 행동을 보고 창문 내리고 "야이 ㅆㅂㄴ아!!!"하고 큰소리를 치니까 그 학생이 "죄송합니다"하고후다닥 도망가더라구요  
참 기분 정말 더럽더라구요 


그학생이 저를 쳐다본 표정이나 차앞으로 걸어와서 서서 버티고 칠테면 쳐봐라  라고 했던 태도  
내가 여자 운전자라 여학생이 나를 무시하나 싶기도 하고  진짜 보행자가 벼슬도 아니고.... 


보행자를 무시하는 차주분들도 정말 화나지만 말같지도 않는짓 해도  칠테면 쳐봐라는 몇몇 보행자들 태도도 진짜 기분 엿같더라구요


 막말로 정말 사고나서 후유장애 생기거나 큰일 생기면 결국 자기손해인데 어디서 이상한 어깃장만 배워서 저런짓을 하는지..  다음에 또 어디선가 마주치게 되면 한소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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