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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카페글 보고 생각난 썰...
게시물ID : menbung_484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곰
추천 : 8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19 00:23:38
재작년 엄마가 쓰시던 차를 물려받아서 끌고다니게 되었습니다.
아빠가 그 전에 한번 전반적으로 점검을 다시 하자고해서 
점검도 싹받고 수리도 싹받았어요.
타이어도 갈 때가 돼서 타이어를 갈려고 여러 타이어집을 돌아다녀봤습니다.

오전에 아빠가 혼가 가셔서 견적을 알아보고 오후에는 저랑 같이 가셨는데
차는 좀 떨어진데 주차해놓고 너 혼자가서 견적 내고 와봐라 하시는거에요.
처음엔 왜 그러시나....했는데 아빠가 그러신 이유가 있더라고요.
진짜 웃긴게....아빠가 알아본 가격하고 거의 10만원이상 차이가 나더라고요.

젊은 여자에 별로 차에 대해 아는것도 없어보이고 
인상자체도 도를 아십니까에 여러번 걸릴정도의 그런 인상이거든요. ㅎㅎ 
호구로 본거죠....와....근데 그게 3집을 돌아다녀봤는데 3집 다 얼마간 가격차이는 있지만
저한테 가격 더 높여 부르는건 똑같더라고요.

진짜 기본 비용이 비싸더라도 어느정도 평균화가 된 브랜드 정비소에 가는게
정신건강에 낫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시장 안가고 마트 간다고 막 뭐라그러는데
시장을 안가는 큰 이유중 하나가 사람 가려가며 
가격이랑 품질 다르게 속여 파는게 싫어서 안가는거거든요.

아래 카페글에서도 중년 남성이 젊은 여사장님 혼자 있으니까 막말 내뱉다가
아버지가 데리러 왔을땐 매너있는척 인사하고 나간썰을 보니 
제 경험도 떠올랐어요.

저런 인간들 진짜 건장한 남자 사장님 있는 곳이었으면 찍소리도 못했겠죠??

나이나 성별에 따라서 사기치거나 행패부리는게 없어지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는데..아직도 사회 곳곳에선 그런일이 비일비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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