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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소매티에 반바지 입었는데 5-60대 아저씨들
게시물ID : menbung_48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만울어
추천 : 0
조회수 : 11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25 01:54:59
정말 하나같이 "대놓고" 못 볼 꼴 봤다는 표정으로 지그시 째려보더라구요..
남자친구랑 같이 걷지 않았으면 백프로 한소리씩 했을 것 같은.......
낮에도 그 난리라 밤엔 더 어떨까 싶어서 집에 데려다달라고 했어요. 
남자친구가 집 엘리베이터 앞까지 데려다줬구요.

남자친구가 없었으면 진짜 해코지당했을 거 같은 상상도 싫고
눈초리로 끝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도 싫어요 ㅠㅠ 

이슬람도 아니고. 벗고 다닌 것도 아니고. 
내가 왜 내 맘에 드는 옷 입는데 눈치를 봐야 할까요?
대한민국은 어디서부터 바꿔나가야 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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