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길에 어떤 아줌마가 작은 개들 세마리를 에스컬레이터에 태우더라고요 애들은 무서워서 타기 싫어서 버티는데 결국 아줌마가 끌고 탔어요... 출근 중이라 난 바빠 죽겠는데 서서 있더라고요... 아줌마는 개를 데리고 탔으니 안전하게 서서 가자 한 모양인데...하...보통 강아지들 안고 타거나 계단으로 가잖아요? 사람도 위험한 걸 목줄하고 세마리 씩이나 에스컬레이터에 태우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러더니 내리다가 결국 한마리 에스컬레이터에 다리가 낑겼는데...하 씨x내가 바로 뒤에 있었는데 그 광경을 눈으로 다 보고 이어폰을 끼고 있었음이도 개 비명 소리가... 하... 우선 에스컬레이터이니 내려야 되니까 뛰어 넘었는데 아줌마 난리나고 욕해주고 싶더라고요 위험한데 개를 안고 타던가 계단 이용하라고 지하철 역 난리 났는데 난 출근 때문에 잠깐 보다가 왔는데 눈으로 바로 보고 그 비명소리 들은게 생생해서 출근하는데 미식거리고 손도 떨리네요... 의럼한 곳에서는 개는 제발 이동장에 넣거나 안고 타세요... 개가 무슨 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