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리집은 이주자택지로 주차가 완전 헬임.
주차장은 있는데 4대 주차가능한 곳에 1층 식당이 좌판을 벌려 장사를 하고 있어서
주차를 못하거니와 내 집앞인데 식당 손님들 배려한다고 주차도 못함.
어제 집에 급하게 들어가야하는 길이었음.
근데 마침 우리집 골목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공용주차장에 자리가 있는거 아니겠음?
문제는 남자 두명이 그 자리에서 수다를 떨고 있는거였음
그래서 차문을 열고 정중히 말했음
나 : "저기 저 주차 좀 하게 나와주시겠어요?"
그랬더니 한 사람이 말함.
???; "죄송한데 사람이 오기로 해서요."
나: "??? 네 ? "
???: 이 근방에 주차자리가 없어서 여기에 주차하기로 했거든요.
나: 아니 저도 주차 자리가 없는데 주차자리를 맡는게 말이되요?
???: 그래서 아까 죄송하다고 했잖아요~
나: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더이상 엮이기 싫어서 올라와 보니 마침 집 근처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는 했지만
아무래도 이해가 안감.
공용주차장에 사람이 자리맡고 기다릴 수 있음???
주차장엔 차가 먼저 아니에요? 사람이 주차 자리 기다리고 그런 거 다른 동네도 다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