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자기검열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여자들의 무언가에 대해서 소리높여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저금만 페미니스트 성향이 강하다싶으면 오유조차도 여시니 메갈이니 딱지를 붙이거든요. 

그런데도 지금 나이차 들이대는 추잡한 개저씨들(상식적인남자분들 이야기가 아님) 들이대서 불쾌했던 경험담이 폭발처럼 쏟아지는 건 그만큼 당한 여자들이 많았다는 얘기에요.

그런데 이걸 나이차로 분열시키려는 행동이다 여혐을 밀듯 직전세력 짓이다라고 당당히 개 헛소리 지껄이는 분을 보니 너무 멘붕입니다.

왜 여자들이 토로하는 경험담들에는 이런 개소리가 붙을까요? 자기검열 심해서 무조건 둥글게 좋게 기분 상하지 않게 말해야하지만 그러면서도 다수는 겪었던 불쾌함의 대상이 남자일 경우는 특히 벽창호 댓글들부터 이건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음모야!!하는 사람들 꼭 한둘은 나오더군요. 물론 오유도 사람 사는 곳이니 일베니 메갈이니 없진 않겠죠? 

저는 밀리터리 게시판 글 베오베 보는 족족 차단합니다. 대꾸해봤자 너 페미나치? 이럴테니까요. 별 이슈 아닌 것에도 여혐성 짙은 제목이고 내용이고 댓글인데 거기 댓글 다는 여자분 없습니다. 알거든요. 한마음 한뜻으로 너 메갈이지? 공격할테니까요. 그냥 조용히 차단만 합니다. 이번 나이차 베오베 대란에서 건진 가장 큰 소득은 차단리스트를 확실히 만들어어서 보다 더 쾌적한 오유를 할 수 있다는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