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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이 하니 노망난 할배 생각나네요
게시물ID : menbung_50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사시부리~
추천 : 2
조회수 : 5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24 07:59:03
저는 스쿨룩st 좋아해요
요즘 테니스스커트도 여러디자인으로 나외서 꾸미기 좋져

그날은 셔츠+조끼+테니스스커트에 포인트로 리본맸는데요
일본 영화나 이런데서 볼법한 그런 교복리본느낌 그거요

거기에 백팩까지 매고잇으니 모르는사람이 보믄
어디교복이여? 할거같긴 함

전철역 개찰구앞 광장에 앉아서 남친 기다리면서 폰게임하는데

70대정도로 보이는 할배가 오더니 제옆에 앉아서는
물꾸러미 제폰을 들여다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이런건 어덯게 하는거야?? 나도 할 수 잇나?? 하고 물어보시길래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핸드폰에 게임 받으시면 할 수 있어요 하고 설명해주고
다시 게임에 집중하려는데

학생이야?? 하시길래 아뇨 직장인인데요 하니까

학생인줄 알았네~~~ 할아버지가 맛난거 사줄까??
같이갈래?? 원하는거 다 사줄게~ 가자

이러더라구여

순간 당황해서 다른 대처는 못하고 그냥 개무시하고 게임했는데
한소리 할걸그랫어여..;

이전에도 같은장소에서 그런 할배들 본적 꽤있어서
지금은 다른개찰구쪽으로 갑니다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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