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단체 여행 이동중에 휴게소 개념으로 작은 식당 들어갔는데 거기서 주섬주섬 라면을 꺼내더니 주방에 막 들어가서 외국인들에게 힌국어로 이거 끓여! 하던 개저씨 심지어 저 끌고 들어와서 이거 끓이라고 해 이러는데 저도 빡쳐서 그 단체 총무에게 이런건 총무님이 막아주셔야 한다고 했었네요. 자긴 남의 나라 음식 안맞는다며 저러던데 결국은 현지 가게에서 그냥 라면 끓여줬어요.
만약 유럽 레스토랑이었으면 주방에 들어가서 라면 들이밀며 이거 끓여줘 하는 한국인이 있었을까요? 진짜 저때 너무 창피하고 멘붕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