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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소음관련 민원넣고 왔다는 사람입니다. 비공감이 너무 많네요.
게시물ID : menbung_514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인리히
추천 : 3/43
조회수 : 130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8/07 10:26:49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nbung&no=51415&s_no=51415&page=1

원본입니다.

추천에 비해서 비공감을 엄청나게 받았습니다.

제가 오유 눈팅해본바 추천대비 비공감 이정도면 몰상식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만




내용 요약을 하자면 6시쯤 저희 아파트 단지에서 방역이 실시됐고 (약 한달에 한번쯤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 소음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민원을 넣고 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대를 너무 이르니까 한 10시쯤으로 미루면 안되느냐는 내용이었고요.


댓글에 오해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1. 10시를 밤 10시로 아시는 분들
2.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이해해주면 안되냐고 하시는 분들


1번은 사소한 오해니까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저는 오전 10시를 말한겁니다. 방역관련해서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10시, 11시에도 하는 걸 수도 없이 목격했습니다. 불가능한 시간은 아닙니다. 얼마든지 그 시간대에 할 수 있습니다.


2번에 대해서는 제가 다시 여쭙고 싶습니다. 그 방역직원이야 말로 주민들을 배려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시간이 새벽이라도

사람들이 잠에서 다 깬 시간에 하면 안되나요?



여기서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건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기 지역주민 전체가 해당되는 사안입니다.

촌구석인지라 물론 노인분들이 많아 새벽에 밤잠이 없어서 일찍들 일어나시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노인이 사는 게 아니고 초중고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사는 연령층이 다양합니다.

저 같은 취준생도 있고, 수산시장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늦게까지 자영업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대다수가 술과 관련된 업종이며, 10시 11시넘게까지 운영하십니다.

거기서 알바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그 시간에 퇴근을 하게 됩니다.

저희 어머니도 그 중에 한분이시며 잠을 자봐야 일찍 자는게 12시입니다. 새벽 6시면 몇 시간 주무신거죠?

저는 사람의 권장 수면시간이 8시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만이 아닙니다. 다수의 지역주민이 같은 상황입니다.

왜 그 수가 작다고 해서 다수의 이해범주 안에 우리가 들어가야 하나요? 우리는 지역주민 아닌가요?

시간을 10시나 11시로 미루면 그 누구도 고통받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고통받는다면 다시 시간을 조정해보면 될일입니다.




이런 저의 생각이 틀렸습니까?


하.... 저는 도대체 오유에서 이런 주장에 비공감이 쌓이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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