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음식역겨운거 얘기할때..제경험
게시물ID : menbung_51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헌드래드
추천 : 2
조회수 : 6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14 02:47:06
아..베오베에 그 글을 읽는게 아니었어요..

전 선지국 쥐머리가 최고네요..ㄷㄷ 몸통은 어디간건지.

저는..지금 생각해도 역겨운데..정수기 있죠? 생수통 꽂아 쓰는 정수기? 라고 하긴 그렇고 급수기? 가 맞겠네요.

18리터짜리 꽂아쓰는 그걸 외할아버지가 사주셨어요.

그당시 찢어지게 가난해서 학교 갈 차비없어서 결석한적도 있을때라

집에 난방 따윈 하지 않았을때였죠 전기장판만 잘떄 잠깐 틀고 집안에서 입김나는 그런 집이었거든요.

어느날 정수기 물을 받는데 조그만 검은 점같은게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뭐지? 하고 버리고 다시 받고 하는데 또 나오고.. 몇일 있다보니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서

물통 다 마시고 바꿀려고 봤더니 바퀴다리 같은게 있는거에요...

읭? 하면서 물통을 찌르는 부분까지 빼고 아래를 봤더니 세상에 바퀴벌레 한마리도 아니고 수십마리가..

보니까 집이 너무 추운데 그 정수기 온수기능도 있어서 따뜻하니 들어왔다가 물에 질식해서 죽은것 같더라구요..

그런 바퀴벌레 우린(?)물을 거진 몇달을 마셨네요..ㄷㄷㄷ

검은 점같은건 바퀴 몸통일부거나 알같은거였을테구요.

한번 먹은게 아니라 매번 그런 물을 먹고 있었네요..그래서 그뒤론 그런 물통물 잘 안먹어요

물통 정수기 쓰시는분들 한번 물통찌르는 부분 밑에 부분도 보세요..온수쪽도 그렇구요..집에 바퀴가 있다 하시는분들은 필히 보셔야 할듯.

아 그리고 바퀴에 직빵인건 맥스포스겔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초음파퇴치기? 그게 최고 였어요 한 3개월뒤부터 지금 20년정도 지난 현재까지 집에는 바퀴가 없네요..물론 이사할때도 그거 꼭 가져가서 꽂았거든요..

암튼..제대로 멘붕이라 한번 써봐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