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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51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칠양★
추천 : 11
조회수 : 2800회
댓글수 : 72개
등록시간 : 2017/08/19 00:09:49
처음부터 공포증이 있었던건 아닙니다
어렸을때는 계단을 5-8칸을 한번에 쿵쿵 뛰어 놀기도했고
제작년까지도 급할땐 2칸씩
크게크게 뛰어내려가기도 햇는데
작년에 늦잠을 자서 지하철을 급히 뛰어내려가다가
발을 접질러서 7계단정도를 남겨두고 밑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일단은 절뚝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출근을 하고 사정을 얘기하고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요 골절로 몇주간 깁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문제는 깁스를 풀고나서 부터 였어요
계단을 올라가는건 문제가 없는데
내려가는 계단이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ㅠㅠ..
집중해서 한계단한계단 내려가지 않으면 계속
엎어 질라고하고...손잡이 없이는 계단을 내려가지 못합니다
최대한 생각안하고 내려 갈라고하면 계단이 안보이는데
이게 발을 디딜곳을 인지를 못하는것 같습니다....
계단선이 안보여요 ㅠㅠㅠ..... 혹시 저같은분 또 계실까요?
요새는 더심해져서 계단 내려갈때마다
심장이 쿵쾅거려서 숨죽이고 천천히 내려가네요...
고칠방법 잇을까요...아님 계단공포증 극복하신분
있을까요....?
아침마다 3단 콤보로 세곳에 계단이 엄청깊게잇는데
출근할때 너무 멘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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