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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들어오는 등산객들ㅠㅠ후기(?)
게시물ID : menbung_52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스터졍
추천 : 19
조회수 : 1770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7/08/21 10:20:15
 어제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받기도 했고 저 혼자있을때가 많아 위험하기도해서 아빠가
 집지어주신 사장님한테 연락드렸거든요.

대문이랑 집근처 부분에 펜스 설치해주기로 했어요.(베오베와 대문을 얻었다!ㅋㅋㅋ)

집에 다 큰 진돗개 두 마리도 있지만 줄에 묶여있으니 별로 겁도 안내세요ㅋㅋㅋ


여튼 후기아닌 후기를 말하자면
좀전에 옆집아저씨께서 찾아오신거예요


 (옆집이지만 200미터?정도 하여튼 크게 소리질러도 작게들리는 그정도 거리고 계곡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저희집에서는 안보여요. 그리고 아저씨는 아랫마을에 본가가 있어요. 즉, 저희옆집은 휴식용 별장임)


나가보니 어제 저희집에 놀러왔던 분들이 자기평상을 썼녜요
아니라고 저희집 오신분들은 저희집 마당이랑 그쪽 정자에 계셨다고했어요.


그러니까 어휴 어제 누가와서 집 평상에 흙묻는 신발로 올라가서 엉망진창을 만든 것도 모자라서 아저씨네 불판에 고기구워먹고 그 잔해를 고대로 널어놓고 갔다네요.


아저씨네 부락사람인가싶어 알아보니 말 안하고 쓸리도없고 동네에서 어제 산에 올라오신 분도 없다고 하여 저희한테 물어보는 거라고...


어제 저희집에 무단침입해서 내려가셨던 아줌마1명 아저씨2명....네 맞습니다 바로 그분들....


저희가 못내려가게 하자 예민하게 군다며 다른쪽으로 올라가신다더니...올라가기전에 잠깐 아저씨댁에서 고기파티를 하셨네요ㅋㅋㅋㅋ


아저씨댁 내려가는 길은 쇠사슬로 막혀있지만 아랑곳x


쉬러오셨다가 청소한다며 어제 왔다간 등산객이면 잡아서 청소도 못시키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진짜 속에서 불끈하네요.
이런 무개념은 처음이라ㅋㅋㅋㅋ
저희야 뚫려있으니 무방비로 당했지만 
표시해놓은곳까지넘어가서 남의 물건 무단사용까지ㅋㅋㅋ
진짜ㅋㅋㅋ대박이네요.


비오는 월요일이라 오늘은 조용한데
주말에는 또 어떤 분들이 방문하실지...


일부 무개념 등산객님들아!
제발 아니온듯 다녀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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