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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 목숨끊은 여중생.."학교가 화 키워"
게시물ID : menbung_52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매니저
추천 : 11
조회수 : 731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7/08/26 22:13:13
<앵커>
어젯(25일)밤 대전의 한 건물에서 여중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6개월 전 성폭행 사건이 원인이 됐는데, 유족들은 학교의 미숙한 대처가 화를 키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젯밤 대전의 한 학원 건물 앞에서 중학교 3학년 김모 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양이 이에 앞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점으로 미뤄, 건물 8층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김 양은 지난 2월 20대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이후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들은 성폭행 당시 김 양의 같은 반 친구가 범행 현장에서 가해 남성을 도왔고 동영상까지 찍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故 김모 양 아버지 : 그 남자가 그 여학생한테 동영상을 찍으라고 시켰대요. 그러니까 그 학생이 동영상을 찍었대요. 당하고 있는데.]
공범으로 지목된 여학생 때문에 김양의 성폭행 피해 사실이 학교에 알려졌고, 이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김양이 목숨을 끊은 것으로 유족들은 보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또 학교 측이 김 양과 공범 학생을 대상으로 이런 사실을 조사하고도 2학기 개학 후에도 두 학생을 한 교실에 두는 등 방치해 화를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학교 측은 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공범으로 지목된 학생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장세만 기자[email protected]
 
이렇게 글을 쓰는게 맞는 건가요??
일단 제가 멘붕게로 온 이유는 제 동생들도 저 아이와 같은 또래이며 같은 학교에 재학중에 있다는 것입니다.
2명의 동생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게 정말 멘붕이네요.
 
그리고 어제 저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충격이 좀 더 큰 것 같아요...
 
갑자기 문득 내 동생이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도 있었구나 하는 사실에 더 멘붕이 오더라구요.
 
최초목격자들도 학생이라 목격 학생들도 걱정이네요.
 
월요일에 학교측에 전화해서 가해학생에 대한 징계를 확실히 받게 하고 싶은데, 어떤 내용으로 전화를 해야 대처를 잘 할 수 있을 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하늘로 가버린 피해학생의 명복을 빕니다...
이미 몇몇분들이 사건현장에서 추모를 하시기도 하더라구요...
 
적절한 대응을 하지못한 학교와 가해학생을 징계받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쓴 글 죄송합니다 하루종일 다른 기사들을 보며 마음을 진정해 보려고해도 너무 진정이 안되는것 같아요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826203503246?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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